Apple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5S 벤치마크 비교

T.B 2014. 9. 23. 07:15


A7 프로세서 대비 A8 프로세서가 애플의 설명과는 달리 약 5%의 성능 차이밖에 나질 않는다는 벤치마크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AnandTech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5S의 벤치마크 비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3기기는 모두 iOS8 기반에서 테스트 됐으며 네트워크 조건 역시 동일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몇가지 기본적인 퍼포먼스와 배터리 사용량, 브라우저 벤치마크, 게임 벤치마크, 웹 브라우징에 따르는 배터리 소모량, 브라우징 퍼포먼스, CPU 퍼포먼스 등이 측정됐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A7 프로세서와 A8 프로세서의 비교이다. SunSpider에서 약 13%의 성능 증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5%~7.5% 보다 높은 수치다. 이는 곧 A7 프로세서와 A8 프로세서의 시스템 아키텍처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다음은, 3DMark와 GFXBench에서의 GPU 퍼포먼스다.



GPU 벤치마크를 통해서 아이폰6/A8이 다른 기기들을 압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DVIA Sheld tablet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NDVIA Sheld tablet은 Tegra K1을 탑재한 게이밍 테블렛으로 가격대가 $299라는 것도 짚어야 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구글-HTC의 넥서스9도 Tegra K1을 탑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이 부분은 기회가 된다면 추후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또한 GPU 벤치마크는 몇가지를 중요한 사실을 암시하기도 하는데 아이폰6플러스의 GPU 퍼포먼스를 보자. 2208x1252라는 해상도는 제멋대로가 되버린 iOS 렌더링 시스템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아래는 배터리 사용량과 소모량에 관한 테스트다.



보다시피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놀랄만큼 증가했다. 사양이 큰 차이가 없는데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늘어났으니 늘어난 디스플레이 사이즈 만큼 늘어나는 배터리 크기가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아이폰6플러스의 배터리 사용량은 화웨이의 Ascend Mate 2를 제외하고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된 다른 스마트폰을 압도한다. 아이폰6 또한 HTC One(E8)과 Moto G와 유사한 수치로 Ascend Mate 2, 아이폰6플러스 다음으로 가장 긴 배터리 사용량을 나타냈다.



video source: 9to5mac


iOS 매니아 입장에서야 디스플레이의 파편화와 휴대성이 떨어지는 휴대폰은 반길 입장은 아니지만 어찌 됐건 아이폰6는 발매 첫날 30여분 만에 美 전역 매장에서 매진이 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발매 첫주에 1천만대라는 '출하(제조업체에서 이통사 또는 대리점 또는 리테일러샵으로 내보내는 물량)'가 아닌 '판매(이통사 또는 대리점 또는 리테일러샵에서 소비자가 돈 주고 기기를 구매한 량)'량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직 중국 시장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기도 하다.


이유는 분명하다. iOS와 안드로이드의 가상머신 차이점에 의거 안드로이드에서 iOS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했고 고사양의 하드웨어가 요구하는 소비전력이 뒷받침 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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