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를 통해서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제조업체 스마트폰의 최대 단점을 꼽아보자면 루팅(rooting)을 하지 않고서는 삭제도 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은, 좋게 말하면 '내장 앱' 찝어 말하자면 '끼워팔기'에 관한 작태다. 국감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이통사 기본 앱 삭제 권한을 줘야 한다는 주장에 삼성과 LG 모두 거짓 해명(기본 앱 삭제 혹은 권한을 주면 구글의 인증을 받을 수 없다?)하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이통사는 수긍하는 편이지만 오히려 제조업체가 이를 반대하는 형국이다.(출처) 기본앱 삭제 권한을 줘야한다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적에 관한 국내 제조업체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 삼성전자 -"선탑재 앱을 고객이 삭제할 수 있도록 할 경우, 고객이 앱 삭제 후 원상복구(초기화) 요구하면 대응해야하는 사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