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소리바다 중국에 100억 매각과 마이크로소프트 Swiftkey 3,034억원 인수



(Swiftkey 창업자 Jon Reynolds 와 Ben Medlock)


iOS와 안드로이드의 유명 서드-파티 Swiftkey 키보드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인수했다는 Financial Times의 보도다. MS도 Swiftkey를 $250 million(2억5천만 달러, 3,033억7,500만 원)에 발표했다.


Swiftkey 키보드는 안드로이드용으로 지난 2010년 출시됐고, 2014년 1월에 iOS용으로도 출시됐다. 이는 애플이 iOS 8 부터 서드-파티 키보드를 인가했기 때문이다. Swiftkey 키보드는 iOS용으로 출시된 첫번째 서드-파티 키보드이기도 하다.


SwiftKey 키보드의 주목할 만한 기능은 "단어 예측" 기능이다. 인공지능과 머신 런닝을 접목시켜 커스텀 단어를 예상하여 사용자들이 어떤 단어를 쓸지 미리 제시한다.



MS는 SwiftKey의 기술을 통해서 자체 AI 기반 제품들을 개선시킬 것이고, 이는 MS의 워드 플로우 키보드와 가상 지원 음성 인식 서비스인 코타나에 적용될 것이다.


번역: MacRumors


오늘 소리바다가 중국 투자펀드 상하이 IPC에 매각됐다. 소리바다는 양정환 대표와 양일환 전무의 보유 주식 200만주와 경영권을 100억원에 양도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0년 양정환 대표에 의해 설립된 소리바다는 2006년 상장하면서 한국 음원 시장을 개척한 MP3 산업의 원조이자 선구자다.


.mp3 포맷을 개발한 것은 아니나 당시 파죽지세로 몰아부친 미국 기업들을 막을 수 있던 것은 바로 소리바다의 절대적인 영향력 때문이었다.


그러나 대형 자본과 함께 멜론, 이통사(KT), 벅스, 엠넷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각종 소송에 시달렸고 매출은 급락했다.


요즘 세대들은 '멜론과 엠넷'은 알아도 소리바다는 모른다.


한국의 대형 자본들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기술을 인수하기 보다는 적당히 배낀다. 소송을 걸어도 대형 자본들의 대형 로펌을 당할 수가 없다. 법이 그렇다.


Swiftkey 키보드의 개발자들은 2010년에 창업하여 만 5년만에 3,034억원을 거머쥐게 됐다. 소리바다 창업자는 2000년에 창업하여 지난 15년만에 100억원에 중국에 매각하게 됐다.


페이스북은 왓츠앱(Whatsapp)이라는 메시징 챗 앱을 무려 190억 달러(약 22조8,000억원)에 사들였다. 물론 마크 주커버그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하고 싶은 말은 이거다. 만약 소리바다라는 음원 사업을 양 대표가 미국에서 시작했다면 어땠을까?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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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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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혜랑성 2016.02.0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헬조선과 함께 헐조선입니다. ㅜㅜ

    어이가 없어서 헐~
    헐값으로 만들어서 헐값에 사들인 대기업!

    말문이 막혀서 헉조선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BlogIcon T.B 2016.02.03 2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헐조선 ㅡㅡ 헉 헉조선 ㅡㅡ 어이 없죠. 소리바다 정도라면, 소리바다가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면, 왓츠앱이 문제였겠어요.. Spotify만 봐도..

  2. BlogIcon 하비베티 2016.02.03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바다가 짜장나라로... ㅠ 외장하드에 가득한 MP3를 안겨준 소리바다인데 ㅎㅎ 여기서 불법 적법은 논하지말죠 ㅋㅋ

    • BlogIcon T.B 2016.02.03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운로드 서비스 후 스트리밍으로 사업 전환했을 때도 계속해서 고소 들어갔죠. 고소 들어가면서 거대자본들이 광고를 쏟아 부으면서 이통사와 함께 시장을 잠식한..

  3. BlogIcon 2썸즈업 2016.02.03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최초 서비스 당시 소리바다 대단했는데 말이죠, 스위프트키보드에 비할바가 아니었는데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냐 아니냐의 차이가 이렇게 크군요.
    100억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3000억에 비할바가 아니니 말이죠.
    말 태어나면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밖으로~~~

    • BlogIcon T.B 2016.02.03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SwiftKey 따위가 소리바다에 비할 바가 못되는데도..

      사람은 한국 밖으로 아니었나요? ㅋㅋ

    • BlogIcon 2썸즈업 2016.02.03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너무 미워하는것 아닌가 몰라요.
      어쩔때는 한숨도 안나오지만요.

    • BlogIcon T.B 2016.02.03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썸즈업님이야 자식교육은 해외에서 시키니..
      아직도 이땅에는 수많은 자식들이 기득권의 노예 혹은 노비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