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

T.B 2011. 4. 21. 18:54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3GS)의 사용자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밝혀졌다. 프로그래머 알래스데어 앨런(Alasdair Allan)과 피트 워든(Pete Warden)은 consolidated.db 라는 이름의 파일에 사용자 위치정보가 담긴 것을 발견했다.

사용자 위치정보는 아이튠즈에 동기화 할 때마다 백업 파일 형태로 업데이트 된다. 한편 앨런과 워든은 그 증거로iPhone Tracker라는 프로그램을 배포했으며 이를 이용하면 자신의 디바이스가 이동한 흔적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Downloads  iPhone Tracker (MAC용) (via http://petewarden.github.com/iPhoneTracker/ )


한편, 이들은 이러한 정보가 애플로 전송된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지만 애플이 이를 묵인한다는 점에서 사용자 위치 정보를 수집한다고 의심했다. 아래는 인터뷰 동영상이다.



한편, 애플의 사용자 위치정보 수집은 해외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으며 현재 Today's Top Stories에 등록됐다.

 보도자료  MacWorld  TechCrunch  Mashable  Oreilly  iPhoneHacks  LifeHacker  OS X Daily  BestTechInfo  etc.

애플이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수집하는지는 알 수 없다. 단순히 자사 제품의 판매량이 어디에 집중되고 있는지 확인의 목적일수도 있다. 전통적으로 애플의 인지도가 높은 국가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오던 애플로써는 consolidated.db 파일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 디바이스에 관한 권리는 소비자에게 있는 것이기에 애플의 이러한 행동은 납득하기가 어렵다. 아래에 iPhoneTracker 의 구동영상 두개를 첨부했다.

Washington DC to New York

   

Oxford to Cambridge and then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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