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삼성 기어S2 아이폰 지원 예정과 C-펜 개발중

T.B 2015. 12. 1. 22:09


Sammobile에서 '독점'으로 삼성의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2를 위한 iOS 용 앱이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다들 잘 알다시피 '타이젠(Tizen)'으로 구동되는 삼성의 웨어러블 워치는 초기 갤럭시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기기와 호환되지 않도록 하는 '자충수'를 뒀던 기기다.(개발자가 정신이 나가지 않은 이상 오직 갤럭시와 기어 시리즈를 위한 앱을 개발할 시간에 다른 앱을 개발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기어S2는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그리고 이제 아이폰도 지원한다는 얘기다. Sammobile에서는 현재 삼성이 iOS 용으로 기어 매니저 for iOS(Gear Manager for iOS)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내부 소스로 부터 확인했다 전했다.


하나더, Sammobile에서는 현재 새로운 크로스 볼포인트(Cross Ballpoint) C-펜 스타일러스 또한 개발중이라 한다. C-펜은 갤럭시S3에 등장했던 스타일러스로 '모든 터치 스크린 기기'와 연동되며 볼포인트 방식의 쓰기를 지원하는 악세서리다. 새로운 C-펜은 코드네임(Pen-2016 Universal Pen (BT C Pen) – EJ-UW700.)으로 추정컨데 블루투스를 지원할 것이라 전했으며 2세대 갤럭시탭 E와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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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이 내용의 의미는 삼성이 폐쇄적이라 할 수는 없겠고, '더 개방' 한다는 얘기다. 애플에 관해서 만큼은 '적대관계'를 유지해오던 삼성이 기어S2에 대한 아이폰 지원을 한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 모바일 기기 판매량 78%가 iOS 기기였고, 이중 애플워치가 가장 많이 팔렸다. '기기와 OS의 상향 평준화로 이제 굳이 비싼 iOS기기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 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iOS 기기를 선호한다는 점,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기기들이 '비용을 지불 할 수 있는 여력의 소비자'들에게 전혀 어필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삼성이 웨어러블 기기를 팔 수 있는 마켓은 삼성 갤럭시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도 아니고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도 아니라, 구매 여력이 되는 아이폰 소비자들이라는 얘기다. 삼성은 기어S2를 통해서 (MS 처럼)자사 서비스를 제공한 후 점진적으로 구매 여력이 되는 아이폰 소비자들을 갤럭시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


C-펜의 재등장도 눈여겨 볼만 하다. C-펜은 갤럭시S3와 함께 등장했던 볼포인트 스타일러스다. 모든 터치 스크린과 연동되는 삼성이 만든 스타일러스 악세서리로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 10 모바일 등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될 수 있다. 아마도, 삼성은 C-펜을 통해서 C-펜 보다 상위 등급인 노트 시리즈에 관한 유입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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