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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에서 12개 도시에 500개 인증 리테일러샵 개장

T.B 2015. 7. 28. 06:39


14억 중국 시장과 13억 인도 시장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뽑아낼 수 있는, 마치 '미개발 된 유전 혹은 광산' 정도 느낌이지 싶다. 인도에서는 출시된 지 4년차인 아이폰4S가 탑10 인기 스마트폰으로 등극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같은 큰 인기의 요인은 애플의 '슈퍼 프리미엄 전략'이 통하기도 했지만, 인도라는 시장 특성을 잘 파악하고 접근한 맞춤형 전략이 들어 맞았던 것이다. 애플은 인도에서 자사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이통시장 주도권이 리테일러들에게 있다는 것에 착안, 애플에서는 자사 엔지니어를 리테일러샵으로 지원 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지난 12월 초, 애플이 인도에서 '500개 리테일러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 루머가 사실로 12개 도시에 500개의 리테일러샵을 동시에 개장한다는 소식이다. 이정도 규모의 동시 개장은 애플 역사상 '최초' 급으로(규모로는 중국이 있기는 하나 갯수로는 최대다.) 이는 애플이 직접 개장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리테일러들과 협업하여 공식 인증 매장을 오픈하는 방식이다.


인도의 일부 도시는 한국의 서울 보다도 교육 수준이 높을 정도로 발전했다. MS, IBM 등 글로벌 굴지의 기업들의 연구소도 인도에 있다. 듀얼SIM을 쓰지 않으면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닿지 않을 정도로 발달이 되지 않은 곳도 많다.


'플립카트'와 '스냅딜(손정의 투자)' 온라인 매장도 분위기도 독특하다. 온라인 주문방식은 해외에서는 카드결재, 국내에서는 현금/카드결재다. 즉, 선결 재 후 물건을 받는데, 인도에서는 일단 배송을 시키고, 배송기사에게 물건을 건내받으면서 현금을 직접 건네는 방식이 있다.


즉, 반쪽짜리 반도국가 한국에서 콧대가 높은 애플이 중국과 함께 인도에 만큼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 댓가로, 인도의 경제성장이 곧 애플의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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