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번째 8GB LPDDR4 D램 생산

삼성에서 20나노 공정 4GB LPDDR4 D램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LPDDR이란, 모바일 DDR을 말한다. mDDR, Low Power DDR을 말하고 그냥 줄여서 LPDDR이라 부른다.(흔히들 말하는 모바일용 LPDDR이라는 표현이 중복된 것이다.) LPDDR은 DDR SDRAM의 (모바일 기기를 위한)소비전력 감소를 목표로 개선한 제품군이다. LPDDR1~3까지 상용화됐고 LPDDR4는 LPDDR43에 이어 JC-42.6에서 개발됐다.

삼성전자의 LPDDR 8GB D램을 보자면, 1GB 짜리 4개로 구성되어 최대 용량은 4GB다. 따라서, 8GB 를 구성한다. 이전에 garbage collectors 에 근거하여 iOS의 1GB가 안드로이드의 3GB보다 퍼포먼스가 낫다는 결과를 보여준적이 있다. 8GB 짜리 안드로이드기기가 나온다면 굉장할 것이다.

삼성전자의 설명(보도자료)으로, LPDDR3 보다 2배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와 소비전력을 최대 40%를 감소시켰다고 한다. 이 D램은 1월 CES 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차세대 플래그쉽 모바일 기기를 적기에 출시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 면서, 8GB 기기 출시를 암시했다.

LPDDR4보다 한 단계 진화된 기술이 WideIO다. WideIO는 TSV 내부연결을 통해 메모리칩을 SoC에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3D 게이밍, HD 동영상에서 12.8GBps 이상의 메모리 대역폭을 커버한다. 삼성전자는 TSV 기술이 뛰어나고, WideIO 모바일 DRAM까지 완료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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