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강좌

iOS7 업데이트 하지 말아야하는 5가지 이유

T.B 2013. 9. 18. 10:30



iOS7 정식 배포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애플의 차세대 OS에 대해서 기대도 많고 관심도 많다. 애플은 iOS7에서 이전 iOS 버전의 차량연동기능을 통합할 것이며 새로운 아이콘과 새롭게 디자인된 앱 인터페이스(app interfaces)를 포함하며,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 제어센터(Control Center), 알림센터 기능 향상, 새로운 시리(Siri) 목소리 등을 포함하여 미 현지시각 9월 18일 수요일(한국시각 목요일)에 배포 예정이다.


. iOS7 GM버전 다운로드 정식 배포 일정(참고)

. 고수가 말하는 iOS7 업데이트 완벽준비방법(참고)


블로그에서도 beta~GM버전까지 소개해드린 만큼 많은 트친님이나 구독자님들게서 이미 iOS7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iOS7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까지 고민중이신 분들을 위해서 '왜 당장 iOS7으로 업데이트 하지 말아야 하는지' 5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Your Favorite Apps May Break in iOS 7



메이저 업데이트 후 흔하게 볼 수 있는 국내 IT 뉴스를 예로 들어보자면 'iOS 오류 투성이'라는 기사를 볼 수 있다. 그 오류라는 것을 보면 기자님께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일단 논외로 두고 '이전에 즐겨 쓰던 앱 구동이 안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iOS 오류가 아니라 새 OS에 대한 앱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즉, 애플이 베타1~6에 GM버전까지 공개하면서 개발자들에게 호환성 업데이트에 관한 충분한 시간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자가 업데이트를 안한 케이스다.


Your Older Devices Might Have Speed & Performance Issues



만약 자신이 구형기기를 사용중이라면 가용램이나 구동속도에 관한 문제점을 겪을 수 있다. iOS7을 지원하는 최소 기종은 아이폰4와 아이패드2다. 베타버전에서 아이패드2의 경우 멀티제스처(손가락 4개를 오므려서 화면을 닫는 동작) 실행시 리스프링되는 버그가 있었으며 아이폰4 역시 구동속도 문제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cf. 이 부분은 기회가 되면 아이폰4와 아이패드2에서 '순정' 에서 무리 없이 iOS7을 돌리는 최적화 관련글을 따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iOS7 '탈옥'(참고)이 뜨면야 이전 3GS나 아이패드1의 메이저 업데이트에 관한 당연히 무리 없이 iOS7을 구동할 수 있겠으니 이 부분도 기회가 되면 다루기로 하자.


You Hate The iOS 7 Look



iOS7이 베타1으로 처음 공개됐을 당시 '대 욕'을 들어먹었다. 이유인 즉, iOS7은 그간 iOS만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벗어나 MS 윈도우의 메트로UI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으나 구모델 기기를 사용중이고, 기기변경을 고려하는 중이라면 '얼마나 쓰겠다고' 딱히 iOS7으로 업데이트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 iOS7 대 iOS6 앱 아이콘 비교에서 느끼는 점(참고)


You Love Your Jailbroken Device



'jailbreak lover'라면 당연히 판올림하는 것은 좋지 않은 선택이다. 현재 pod2g가 iOS7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으나 탈옥 배포가 언제 될지도 모르는 마당에 다짜고짜 판올림을 해버리면 wincom이 준비중인 iOS 6.1.3(4) 탈옥이 불가하다.


. 아이폰5 iOS 6.1.4 완전탈옥 인증 소식(참고)


You Will Not Be Able to Downgrade



애플은 OS '업그레이드'만 인가하지 '다운그레이드'는 인가하지 않는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iOS7 정식 버전이 배포되는 순간부터 api tickets가 종료되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얘기다. 탈옥을 통해서 SHSH blobs를 백업하고 다운그레이드 툴을 통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A5+ 의 경우 iOS6 이후 다운그레이드 지원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다. 블로그에 '다운그레이드'에 관한 내용을 수시로 정리해뒀으니 자세한 내용은 참고하기로 하고 줄이기로 하자.


결론을 내리자면, iOS7은 iOS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줄 모바일OS이지만 업데이트 하기전에 몇가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가령 구형기기에서 잘 구동이 되는지, 탈옥 사용자라면 업데이트 후 불편하지는 않을지' 같은 부분들이다. 아이폰을 protect my privacy 오류로 반 강제적으로 베타1 부터 GM까지 iOS7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iOS 6.1.2 완전탈옥으로 사용중인 아이패드 대비 '불편하기 짝이 없다.'


. iOS7.1 웹로그 발견과 10월 15일(참고)


현재 애플은 iOS7.0.1 은 물론이고 7.0.2에 7.1까지 테스트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얘기인 즉 애플이 어느 정도 iOS 7에서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했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고, 탈옥에 대비했다는 것일 수도 있겠다.(10월 15일 미디어 이벤트에 관한 내용은 상단 링크로 대체하자.) 따라서 자신이 위 5가지에 해당된다면 굳이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만약 beta 혹은 GM 사용중이라면 '정식버전이 배포되기 전'까지 현재 iOS 6.1.3(4)로의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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