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강좌/탈옥

iOS 6 탈옥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5가지 방법

T.B 2013. 2. 14. 21:49


블로그 네이밍에서 느낄 수 있듯이 'tb sns'는 트위터를 통한 소통을 주로하는 블로그다. 140자 : 영문은 'apple'이 5카운트라면 한글과 같은 언어는 'ㄷㅐㅎㅏㅡㅁㅣㄴㄱㅜㄱ'이 11 카운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4카운트로 약 2배 넘게 더 많은 뜻을 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분명 있다지만,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제약을 받았고, 그 제약을 해결해주는 블로그를 선택하게 됐다.


(트위터에서도 140자가 넘는 글은 긴 글 보다는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연동할 것을 권장 중이다.)


그 덕분인지 블로그 방문객수가 초반부터 꾸준했다. 갑자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iOS 6.x 완전탈옥 이후 부쩍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인 "탈옥 후 오류" 때문이다.


블로그에 소개한 '최적화 및 안정화'에서 소개한데로만 탈옥을 진행했다면 당연히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일단 최대한 피드를 받아서 정리하고' '직접 확인 후' 글을 남기기 때문이다.


글을 쓸 때, 특히 탈옥관련 글을 쓸 때에는 상당히 신중한 이유가 아이폰의 경우 '전화'인데 잘못된 정보로 소위 무한사과나 무한리스프링을 만들어 버린다면 이보다 더 큰 대형사고가 어디있겠나.. 그만큼 다른 글에 비해 포스팅 시간도 오래 걸리고 신경을 바짝 쓰게 된다.


'탈옥 후 오류의 주범은 리포소스'


탈옥 후 오류의 주범은 바로 '리포(piracy, 불법)소스'다. Cydia에서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그룹은 Bigboss와 ModMyi 밖에 없다. 그런데, 인터넷에 중구난방으로 돌아다니는 리포소스로 떡칠을 해놓으니 Cydia로딩 속도가 저하되는 것은 둘째치고 '누가 코딩한 줄도 모르는 소스''나는 잘 쓰고 있는데?'라며 착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정상구매를 한 경우에도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탈옥 개발자들이 개발 초짜다. chpwn(Spire, Gridlock)이나 Ryan Petrich(Protect My Privacy, Fullforce, Display Recorder 등 많은 주옥 같은 시디아 트윅들이 페트릭 작품이다.) 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나, '일단 등록하고 발견되는 오류를 수정해 나가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또한, 트윅은 정상이나 A트윅과 B트윅이 충돌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iOS 6.x 완전탈옥 보자면 WeeKillBackground와 Protube HD가 충돌한다.


그러기에, 리포소스가 꼭 piracy가 목적이 아닌 경우가 분명히 있기에 이런 충돌 등을 고려하여 탈옥 초보자에게 '최적화와 안정화'라는 이름으로 메뉴얼을 예시로 제안했던 것이다.(참고)


블로그를 그것도 'iOS 단일기종과 탈옥'을 컨셉으로 오래 운영하다보니 질문만 받아도 그 사람이 어떤식으로 탈옥폰을 사용중이고 어느 정도로 탈옥에 관해 알고 있는지 '딱 보면' 알 수가 있다.



요즘들어 많이 받는 질문으로 Error Code(1)의 Sub-process /usr/bin/dpkg returned an error code (1) 오류 메세지다. 이 메세지가 뜨는 이유는 예를 들면 insanelyi.repo 소스로 설치했다가 삭제하고 xsellize 소스로 설치할 경우다.


왜 이럴까? 굳이 궁금해한다면 "뻔하다." insanelyi.repo 소스가 크랙이 제대로 되지 않았으니 xsellize로 다시 설치하는 것이다.. Cydia 환불이 사실상 불가능했던 시절에는 'tb sns'에서도 분명 이와 같은 이유 ☞ (참고) 로 리포소스를 소개했었기에 내 업보려니 하고 이전에 소개해뒀던 해결방법을 말하자면 ① DFU 복원 후 재탈옥 하고 정식구매(가 당연하고) 하던가 한가지 소스만 사용하던가 ② (참고) 한다.


cf. AppSync for iOS 6나 Hackulous Security 때문에 일부 리포소스를 소개한 적이 있지만, 딱 거기까지다. 글에서는 분명 '리포소스' 삭제를 하라고 했고 piracy 행위에 관한 질문도 받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블로그에 소개하지도 않은 리포소스 검색할 정도의 능력이라면 해결도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게 맞지 않을까.


너도 나도 '최적화 안정화'를 논하면서 리포소스를 '당연하다.'는 듯이 버젓이 소개한다. '도둑질이 당연한건가?'


잔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탈옥을 유지하는 5가지 방법이다. 글이 길어봤자 쓰는 사람도 힘이 들고 보는 사람도 힘드니 간단하게 정리해볼까 한다.


1. Save SHSH blobs : TinyUmbrella 최신버전(참고)으로 api tickets를 확보해둔다.(참고)

2. repo source 또는 debian 검색 설치(이거야 말로 탈옥폰을 사용하는 가장 멍청한 방법 중 하나) 하지 말것

3. 인증된 트윅 사용하기 : 새로 출시된 트윅은 설명만 믿고 무턱대고 설치하지 말고 최대한 피드를 검색하여 확인한 후에 설치한다.

4. Mobile Safe Mode 사용하기 : 새로 설치한 트윅이 충돌이 일어나서 정상적인 구동이 어려울 경우 ① 홈버튼 + 파워버튼을 사과마크가 보일때 까지 누르고 있는다.(강제리부팅) ② 사과마크가 보이면 볼륨 조절키 중 +키를 10초 정도 누르고 있는다. ③ Safe Mode로 진입되면 Cydia를 실행하고 설치한 트윅을 삭제한다.

5. 모르겠으면 'tb sns' : 블로그 혹은 트위터로 뭐라고 했던건 생각이 나는데, 막상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기본검색엔진을 통해 검색을 하면 '안 나온다.' 이유는 1단어를 정확하게 치면 나오는데(ex. sn0wbreeze) 연결 검색어로 2단어 이상이 검색되지 않기 때문이다.(ex. sn0wbreeze 사용법)



(원하는 내용 앞에 'tb sns' 를 연관 검색어로 사용하면 쉽게 원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흔히들 뭐가 안됐다 하면, '탈옥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탈옥 때문이라기보다 사용자 부주의이거나 다른 문제인 경우가 더 많다. 특정 어플을 실행했는데 튕긴다? 그럼 시스템 리소스 부터 확인하고 → processs를 정리하던가, 해당 트윅이 원래 튕기는가 부터 확인해야 하는데 '그냥 탈옥 때문'이다. Osfoora를 예를 들자면 Osfoora를 오래 쓰다보면 '순정에서도 그냥 튕긴다.' 이때는 삭제 후 재설치 하면 그만이다.


탈옥 후 가용램이 확 줄었다고 하는데, 충돌이 일어나는지 안나는지도 모르고 여기저기서 좋다고 하니 쓸데 없는 트윅들 덕지덕지 설치했던가 불필요한 테마를 너무 과하게 적용했던가


탈옥폰은 여러모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어플 설치 할 때마다 리뷰 등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설치시 루트권한 요구 등을 체크해야하는 귀찮음이 있듯이 Cydia 확장 트윅도 그러하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위젯들을 덕지덕지 붙여놓으면 가용램이 줄어들듯이 탈옥폰도 테마를 덕지덕지 붙여놓으면(특히 스프링보드 설정 변경) 가용램이 줄어든다.


탈옥은 분명 '내 돈 주고 구매한 내 기기'의 사용에 관하여 애플이 제한해 둔 틀(jail)을 깨부수는(break) 행위로 2년 약정 5.5 요금제 부가세 포함 약 175만원짜리 기기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정보를 무턱대고 따라하는 경우 대부분이 DFU 복원으로 해결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난감한 상황이 분명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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