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의 만족감 아이폰4S가 좋고 싫은 이유

도대체가 무엇을 한지 알수 없는 iOS 5.0.1(참고 1, 2)과 5.1베타(참고 1, 2) 논란은 결국, "애플의 도가 넘는 아이폰4 밀어주기" 에 불과합니다.

애플이 삼성과 소송전을 벌이더니
삼성만은 하겠냐만
닮아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iOS5의 8가지 버그(참고)를 포함하여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S는 현재 단일기종 전세계에서 가장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중입니다.

국내의 경우 이통사들의 LTE망 투자비용 뽑아먹기와 삼성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관계로(참고), 갤럭시시리즈 전제품에 악성코드 심어놓고(참고) 스냅드레기 장착한 갤럭시S2LTE가 폭발을 해도(참고) 언론에서 말하는 무결점의 스마트폰 덕분에 15만대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중이기도 합니다.

ChangeWave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4S 사용자들은 그동안의 아이폰4 보다 만족감이 높다고 조사됐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아이폰4S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이 96%(매우만족 77%, 다소 만족 19%) 불만족은 2%(다소 불만족 1%, 매우 불만족 1%)에 불과했습니다.

ChangeWave에서는 아이폰4S에 대해서 만족하는 이유와 불만족 스러운 이유에 대한 통계도 발표했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Siri 지원(49%), 쉬운 사용법(39%), 800만화소 카메라(33%), 빠른 웹브라우징(24%), 화면해상도(23%), 서드파티어플리케이션(19%), 여러 컴퓨터에 동기화 능력(아이튠즈 지원, 11%), 멀티태스킹(1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불만족하는 이유로는, 배터리수명이 너무 짧다.(38%), 4G(LTE)가 아니다.(30%), 화면사이즈(11%), 3G 속도/커버리지/품질 불만족(9%), 잦은 통화실패(8%), 주소록관리 어려움(7%), 필기인식기능 없음(6%), 음성통화품질(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ChangeWave의 조사에 근거하면, 아이폰4S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결국 일전에 아이폰4S 구매가이드(참고)에서 밝혔던 것 처럼 Siri+카메라+쉬운사용법이고,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배터리수명+LTE+화면사이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찌됐건 아이폰4S는 현재 Flickr(야후에서 제공하는 사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서 2번째로 많이 쓰는 카메라폰이고(참고), 국내는 물론 해외를 포함하여구글 레퍼런스폰인 갤럭시넥서스(참고, 카메라와 펜타일체계의 디스플레이는 문제점)나 구글에 인수되어 사실상의 구글 레퍼런스 폰이라고 할 수 있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레이저(참고)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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