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내부적으로 불리우던 8150이 아닌 855로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SoC가 A-시리즈에 미치지 못하는 '퍼포먼스' 라는 점에서 차세대 갤럭시S10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중입니다. 이유는 글로벌 모델은 통상 엑시노스가 탑재되지만, 미국과 중국 출시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자체 개발한 SoC의 판매 수익으로 기술에 '재투자가 되야' 하는 삼성이 국내에 스냅드래곤 모델을 출시할지는 미지수이고, 5G 모델은 엑시노스 9820만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월 4일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Qualcomm Technology Summit 에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스냅드래곤 8150의 안투투(Antutu) '벤치마크' 유출이라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
유출에 따르면 845에 이어 855를 건너띄고, 새롭게 명명된 스냅드래곤 8150의 종합 점수는 362,292점입니다. 애플의 A12 바이오닉이 363,525점이라는 점에서 거의 따라 잡은 셈입니다.
스냅드래곤 8150의 싱글코어는 3,697점, 멀티코어는 10,469점으로 A12 바이오닉의 싱글코어 4,771점과 멀티코어 11,191점 보다 약간 낮은 점수이지만 1년도 아니고 2년전 A10 프로세서와 '비교되던 것' 것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애플이 A13을 내놓기 전까지 A-프로세서 프리미엄은 줄어들 것입니다.
GPU의 경우 전작인 스냅드래곤 845의 Adreno 630 보다 약 20% 더 향상될 것이며 TSMC로 부터 7나노 공정으로 제조됩니다. 스냅드래곤 8150은 옥타(8) 코어로 2.84GHz 고성능 코어 1개, 2.4GHz 미디엄 코어 3개, 1.87Ghz의 (소비전력)효율 코어 4개로 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Galaxy S10+ (6.3") vs iPhone Xs Max (6.5") pic.twitter.com/EDpq6X9phM
— Ben Geskin (@VenyaGeskin1) 2018년 11월 21일
갤럭시S10에 관한 몇가지 소식을 더 정리해보자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에 HIAA(Hall In Active Area)라는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술은 TFE(Thin Film Encapsulation) 공정 사이에 레이저 드릴링으로 구멍을 뚫는 기술이라 합니다.
상단에 'Benjamin Geskin'의 이미지(Galaxy S10 One UI)를 첨부한 이유는, 이렇게 되면 구멍 주변 여백에 신호강도, 배터리 잔량, 시간 등이 표기됨으로써 UI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전까지 3가지 모델(SM-G970X, SM-G973, SM-G975)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갤럭시S10이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는 '루머' 가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SM-G975FC)로 6.7인치 디스플레이, 전면 듀얼 카메라와 후면 쿼드 카메라, 512GB 저장용량에 세라믹 재질의 후면 소재가 추가될 것이라 합니다.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갤럭시S10은 내년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9 즈음 4G 버전의 3종을 선보이고(혹은 4종 모두 선보인 후), 5G를 지원하는 6.7인치 모델은 이통사에서 5G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작하는 2분기 이후에 출시될 것이라 합니다.
애플은 스키밍 전략(skimming pricing strategy)을 약간 변형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글을 읽고 이해를 했다는 전제에서 애플이 고가 2종과 저가 1종이라면, ('폴더블폰'과 함께)삼성은 고가 3종과 저가 1종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더하여 5G 네트워크 시대가 열린다는 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갤럭시S10 최상위 모델 출시에 텀을 두어 마케팅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2분기 이후에 최상위 모델이 출시되면 얼마 후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될 것입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XS와 XS Max를 먼저 공개한 다음 의도적이건 의도적이지 않건 XR 출시에 텀을 두고 아이패드 프로와 맥(Mac)을 나누어 출시하는 것과 비교될 수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홀리데이까지 이어지는 시즌은 애플 판매량이 높은 시기인데다가 시즌 후에는 3월 이벤트 루머들이 이어집니다. 6월까지는 새 iOS와 WWDC가, 6월 후에는 다시 9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iOS 업데이트들까지 계속 배포되니 거의 1년 내내 매체들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지속시키는 것은 마케팅 비용만으로 환산이 되질 않는 부분입니다.
지금 즈음이면 갤럭시노트9을 사야할까요? 갤럭시S10을 사야할까요? 아이폰XS 또는 Max를 사야할까요? 고민되는 분들이 계실텐데, 기업들의 가격 전략이 저러하다면 굳이 얼리어답터를 자청하여 가격 고점에서 기기를 구매해야 할까? '싶습니다'. 1년만 지나면 구형이 되는, 감가상각이 큰 고가의 스마트폰 1대 가격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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