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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이폰 A12칩 삼성 배제 TSMC 독점

T.B 2018. 1. 5. 00:05


칩 제조업체인 TSMC가 올해 출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을 위한 "A12" 프로세서 주문을 전량 확보하였다.


A12 칩은 7 나노 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아이폰8/+ 및 아이폰X의 A11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10나노 공정이다. 숫자가 낮을 수록(die size)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패키징이 가능하거나 소비전력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편 DigiTimes는 TSMC가 삼성을 넘어서고자 올해 말 생산 설비 확보를 시작하여 2019년 상용화를 목표로 5 나노 미터 시설을 준비중이며 200억 달러의 비용이 드는 3 나노 미터 공장은 2020년 부터 짓기 시작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여름 즈음 삼성이 TSMC와 'A12' 주문을 얻고자 경쟁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삼성은 텍사스 주 오스틴에 공장을 건설하여 A-시리즈 칩에 대한 독점 제조업체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애플은 그간 주문량을 TSMC로 분산시키도 하였으나 수율 문제 등으로 결국 삼성으로 완전히 대체되었다.


TSMC가 올해 7나노 미터 생산에 있어 기술적 우위를 갖을 것으로 보여진다. 삼성은 올해 말에 7나노 미터 라인업을 출시 할 예정이며 2019년에는 6나노 및 5나노 공정을, 2020년에는 4나노 미터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원문: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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