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블로그 운영 소소한 이야기

T.B 2017. 11. 15. 07:36


이 블로그 주제가 IT/모바일, 기능성 운동이다 보니 하는 이야기들이 제한적이다. 아무리 좋은 소리라도 계속해서 반복해서 듣다 보면 귀에 딱지가 앉는 것처럼,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것들과 노하우들을 짧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블로그(Blog)의 '사전적 정의' 를 알아보자.


블로그(blog 또는 web log)란 웹(web)과 로그(log, 기록)를 합친 낱말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다 일기처럼 차곡 차곡 적어 올려서, 다른 사람도 보고 읽을 수 있게끔 열어 놓은 글들의 모음이다. 보통 시간의 순서대로 가장 최근의 글부터 보인다. 그러나 글쓴 시간을 수정할 수 있는 블로그의 경우에는 시간을 고쳐 글 순서를 바꿀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쓸 수 있는 게시판(BBS)과는 달리 한 사람 혹은 몇몇 소수의 사람만이 글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블로그를 소유해 관리하는 사람을 블로거라고 한다. 블로그는 개인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어떤 대형 미디어에 못지않은 힘을 발휘할 수 있기 '1인 미디어'라 부른다.


블로그는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높다. 일기, 훈련일지, 소통, 홍보 등이 있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글을 읽고 듣고 쓰고 받아들임' 이다. 나이가 들 수록 고집과 아집이 늘어나길 마련인지라 받아들이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굳이 애써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난독증이 아니라 실질문맹' 이라는 기사에서는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한국 사회는 부실한 교육 과정, 열악한 노동환경, 과다한 학습 시간 등 책을 읽기에는 너무나 '저녁이 없는 삶' 으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 글을 정확히 파악하고 맥락을 짚어낼 만큼의 문해력은 꾸준하게 단련해야 한다.


다양한 컨텐츠들을 접하면서 글을 읽기도 하고 '듣기도 하고' 쓰기도 하면서 이전까지의 생각들을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블로그의 순기능 보다는 이 글을 클릭한 이들의 최대 관심사로 생각되는 이야기를 해보자. 어떻게 하면 블로그 독자 수를 늘리고 방문자 수를 늘릴 수 있을까?


현실적인 얘기를 하자면 한국 인터넷은 네이버(Naver) > 다음(Daum)의 영향력을 무시 할 수 없다. 과거에는 네이버 상위 검색 알고리즘을 적용시켜 네이버 실검에 맞춰 글을 쓰면 상위 노출이 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러한 '어뷰징(abusing)' 행위가 언론사들을 제한 블로그 등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반복되는 어뷰징에 '저품질 블로그' 로 분류되면 상위 검색에서 아예 제외된다.


결론은 컨텐츠다.('량보다 퀄리티.') 그러나 만약, A라는 고가 제품을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B라는 가격에 판다면 그걸 살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아무리 좋은 컨텐츠라 해도 그것을 얼마나 눈높이에 맞춰 잘 표현하냐에 따라 독자들에게 줄 수 있는 임팩트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기본적인 HTML, 동영상 또는 소셜네트워크 embeded(코드 담아가기), 적절한 이미지를 너무 지저분하지 않게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습관' 이다.


습관(習慣)은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행위의 것이며, 그 땅의 문화에도 영향을 준다. 그 사람의 습관은 후천적인 행동 양식이고 반복하여 수행되는 것으로 고정화된다. 신체적 행동 외에, 생각 등 정신적, 심리적 경향도 포함한다.


블로그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최근에는 'Vlog(Video Blog)' 가 대세다.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유투브' 가 있다.


'유투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블로그에 embeded 시켜서 훌륭한 컨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야 얼마나 좋겠냐만, 저녁이 없는 한국 사회에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더하여 '인지부하' 가 오고 시간 뺏길 바에야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제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블로그에 할애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두고 꾸준하게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속도가 붙기 마련이고 블로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잇점들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운동도 욕심내고 서두르면 망하고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 아닌 나를 위한 운동이 중요하듯이, 블로그 또한 욕심 내서 컨텐츠 수를 늘리기 보다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글이 아닌 나를 위한 글을 꾸준하게 쓰다 보면 언젠가 먼 훗날 아이들에게 "아빠가 예전에 이런 글을 쓰기도 했어." 라는 좋은 '유산' 이자 자기 성찰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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