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아니더라도,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용량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어 보인다. 32GB 짜리 아이폰에 부족함을 느끼지만, 64GB 짜리 아이패드 역시 부족함을 느낀다.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여 가용램을 확보하고 용량을 늘리는 것이 구동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한번 설치한 앱을 삭제하기란 여간 귀찮은것도 아닌지라 '날 잡아서' 한번씩 '큰 맘먹고'해야한다. 가뜩이나 용량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기타용량'이라는 것이 적게는 MB단위로 많게는 수 GB단위를 차지한다. '저 기타용량만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더 설치할 수도 있고, 즐겨듣는 음악을 더 넣을수도 있고, 재미있는 동영상을 넣을 수도 있을듯 싶다.' '기타용량의 정체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