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3일과 11월14일 두번에 걸쳐 소개한 휴대폰 블랙리스트제도는 전세계가 채택중인 개방형IMEI(단말기 국제고유 식별번호)로, 쉽게 말하자면 휴대폰 따로 이통사 따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도 입니다. 즉, 소비자는 기업이나 개인수입업자로 부터 휴대폰을 직접 구매하여 통신사와의 약정 없이, 자신이 원하는 아무 통신사에서 유심을 구매하여 꼽기만 하면 자유롭게 요금제와 기기를 선택하여 쓸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 블랙리스트제도가 내년 5월 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기계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사고 팔고를 반복할 수 있느니까 좋지만, 일반인들은 통신사 약정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디서 그런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