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LG G5와 동일한 셋업의 듀얼 카메라 원플러스3 벤치마크 유출과 4월 7일 출시 없을 것

T.B 2016. 3. 26. 17:42


2016년 상반기, '나올 만한 것들' 은 다 나왔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SE, 샤오미 미5, 삼성전자 갤럭시S7, LG전자 G5,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그리고 얼마 후면 화웨이의 P9과 HTC 10까지 나오면 하반기 신제품들(아이폰7, LG V10, 갤럭시노트6 등)이 나올 차례입니다.


2016년 2분기 말 ~ 3분기 초 즈음에는 샤오미와 함께 '파괴적 혁신' 을 주도중인 원플러스(OnePlus)의 원플러스3를 기대할 수 있는데요. 창립 6개월만에 첫 제품으로 기업을 글로벌 반열에 올려놓은 어마무시한 가성비의 원플러스는 애플에 스티브 잡스가 있다면 안드로이드에는 (전혀 상반되는 분위기지만)CM 개발자 출신의 피트 라우가 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원플러스1세대, 원플러스2세대 모두 극찬을 받았고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먼저 4월 7일 이벤트에서 원플러스3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이번 이벤트에서 원플러스 신제품 발표는 없을 것이라 합니다.(via. Android Authority) 사실, 원플러스에 대해서 약간만 안다면 말 도 안되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프리미엄폰 원플러스의 가성비가 가능한 이유는 '한 템포 늦은 출시' 라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매해 초에는 CES, MWC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OEMs 신제품이 나오는 시점에 퀄컴 칩 가격이 비싼데, 이 템포만 넘어서 아이폰이 출시될 즈음이 되면 퀄컴 칩 가격이 내려갑니다. 이때 원가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며 '초대장을 통한 재고가 남지 않는 소량 생산' 이 원플러스의 가성비가 가능한 원인입니다.



아울러 원플러스3의 것이라 주장하는 벤치마크가 웨이보(Weibo)에 올라왔는데요. 전형적인 플래그십 high end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스펙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1920 x 1080 풀 HD 디스플레이, 4GB RAM, 32GB 온보드 내장용량 및 주목할 만한 점은 '800만 화소 + 1,6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셋업' 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 '짝짝이 듀얼 카메라' 는 LG G5 와 똑같은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데요. LG 전자의 G5는 1,600만 화소(78도 화각) + 800만 화소(135도 화각)으로 더 넓고 디테일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습니다만 '일반적으로 듀얼 카메라라 하면 두개의 동일한 렌즈를 통해 얻은 이미지를 디지털 프로세싱으로 재표현 하는 방식' 입니다. 이 반쪽 카메라 셋업이 어느 정도로 카메라로써 평가를 받을 지는 G5가 북미 4월 1일 출시 후 DxOMark 등의 공신력 있는 모바일 카메라 매체들의 평가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tb sns 공식 추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SE와 구글의 LG 넥서스5X, 화웨이 넥서스6P 및 샤오미 미5 인데요. 한국에서도 안드로이드, iOS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믿고 구매해도 되는 원플러스 3는 '아마도' 공식 추천 스마트폰 목록에 포함될 것입니다. 우리가 사진'도' 찍는게 아니라 사진'을' 찍짜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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