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카카오내비 (김기사 3.0) 업데이트



왓츠앱(WhatsApp)을 배껴 만든 카카오의 약력을 잠시 살펴보자. 카카오톡의 김범수 대표(Daum 인수 후 現 통합법인 카카오 이사장)는 삼성 SDS 출신으로 퇴사 후 한게임(NHN 엔터테인먼트)을 만들었고, 역시 삼성 SDS 출신 이해진의 네이버컴을 합병하여 NHN(네이버)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2007년 은퇴 후 3년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후 카카오톡을 만들었다.


카카오톡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팔아치우는 대신에, 무료로 제공했기에 당시 $0.99로 한국에서도 2009년 아이폰3GS 출시 이전 아이팟터치 유저들에게 널리 쓰였던 활성 유저 10억명의 전세계 메시징 앱 1위 왓츠앱을 단숨에 넘어섰고, 이후 다음(Daum) 인수에 이어 김기사 네비앱까지 인수했다.


카카오가 한국에서는 절대적인 점유율을 보이지만, 사실 네이버 라인(Line) 보다 글로벌 영향력은 거의 없다. 네이버 라인은 3억명의 유저를 확보한 중국 위쳇에 이어, 텔래그램과 함께 1억명으로 공동 3위의 글로벌 메신저다.


카카오는 2015년 5월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을 100%인수했다. 그리고 이번에 '김기사 3.0' 이라는 카카오네비를 업데이트 출시했다.



카카오는 왓츠앱을 벤치마킹 했듯이 이번에도 해외에서 주목 받는 '소셜 네비게이션' 을 벤치마킹했다. 대표적인 소셜 네비게이션은 'Waze'로 한국 사용자들도 해외 여행시 종종 이용하는 네비게이션 앱으로, 차이점은 기존 국내 김기사 네비게이션 + 카카오톡을 통한 공유 기능이 추가됐다


특이한 점으로는 카카오네비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네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역시 해외에서 유행하는 웹 기반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카카오가 추구하는 것은 명확해보인다. 포털, 네비 등 모든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 통합시켜 카카오톡에 가두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공유, 개방성을 강조하지만 그 모든 공유와 개방성은 카카오 내에서 이뤄진다.



기능적으로 보자면 교통량과 소요 시간 계산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예를 들자면 직진구간과 커브, 교차로 등에서의 교통량에 관한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차별화 시켰다. 수익성으로는 인-앱 구매를 제공하여 카카오톡에서 그러하듯이 기본적인 맛보기 서비스(뽀로로, 폴리, 타요, 사투리 등의 캐릭터) 제공후 점진적으로 유료 아이템을 늘려나갈 것이며, 여기에 개발자들로 하여금 '개방'하여 컨텐츠와 사업 수익성을 늘려나가겠다는 의도다.


Downloads 카카오내비 -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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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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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썸즈업 2016.02.25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대 딴지 아니고요 정말 궁금해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과정에서 피인수기업이 어디지요?
    저는 다음에서 카카오를, 그리고 다음카카오로 개명 이렇게 이해하고 있었네요. ㅠㅠ
    그리고, 모든것을 카카오의 테두리안에서 영위토록하려면 애플정도의 개인보호 보호정책의 1%라도 흉내내는 것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 BlogIcon T.B 2016.02.25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해서 우회상장 했습니다. 카카오가 먹은거죠 -_- 다음 카카오로 했다가 그냥 카카오 그룹으로 개명했구요. 다음이 카카오로 넘어간 후 여러 친 유저 서비스들이 정리되는.. 카카오가 보기에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이겠구요. 블라인드 삭제도 네이버급으로 한층 더 강화됐구요 ㅠ

    • BlogIcon 2썸즈업 2016.02.25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군요.
      뭐든 정답은 탈조선 이라는~~
      감사합니다.

    • BlogIcon T.B 2016.02.25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진짜 싺다 정리하고 탈조선 하고 싶습니다만 에혀 ㅠ

  2. BlogIcon Dr.NODISK 2016.02.25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존 김기사의 장점이던 기능들 (폴더별정리, 공유폴더) 등이 다 사라지고.. 가로모드고정이나 지도풀버전인지, 클라우딩인지 설정도 사라지고.. 영 별로네요..

    이름도 아이콘도 무슨 카카오발 악성 애드웨어 스럽고.. 무엇보다 네비안내화면이 이전 김기사가 훨씬 직관적이고 좋았는데.. 너무 실망스런 업데이트..

    • BlogIcon T.B 2016.02.25 0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야 네비 앱을 안씁니다만(매립형이라..) 안그래도 업데이트 논란이 있더라구요. 카카오가 망하려고 작정을 하지 않은 이상 사용자 요구를 적극 반영할겁니다. (수익성 컨텐츠고 카톡으로 가두기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니까요.)

    • BlogIcon 2썸즈업 2016.02.25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존 김기사를 생각하면 사용자 요구 조건 개선이 바로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 BlogIcon KKaKKaMoRi 2016.02.28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기사내비를 처음 나올때부터 사용 했었습니다. 전 오토바이를 타고 다닙니다.
    김기사를 쓴 이유는 자동차 전용도로 제외 옵션이 제대로 되니까였죠.
    그외 다른 기능으론 다른 사람에게 목적지 위치라던가 자기 위치를 공유(특히 카카오톡 메세지로 공유)하기가 편해서 사용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용 안합니다. 김기사때는 유료까지 구입해서 사용 했지만 지금은 사용 안합니다 -_-;
    이번에 카카오내비로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 유료 구매자에게 36,000점의 카카오 포인트를 돌려줬지만 지금은 안씁니다.
    김기사 초반엔 좋았지만 뭐랄까 아무 변화 없이 계속 그대로인 모습과 자동차 전용도로 옵션을 절대 안해줄꺼라 생각했던 아틀란맵이 모바일앱에서 전용도로 제외 옵션이 생겼고요(차량용 내비는 옵션 없습니다)....

    이번에 뭐랄까 화면이 환하고 밝게 바뀌었지만, 벌집이 너무 밝아져서 눈에 잘 안들어오고 폴더별 분류가 없어지고 등등.
    "이젠 사용 안합니다." <- 제일 중요.

    • BlogIcon T.B 2016.02.28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에 사용자 불만이 '와르르르' 쏟아지고 하루만에 업데이트가 됐던데 아직도 부족한게 많나봐요. 저도 뭔가 싶어 설치해보기는 했습니다만 내장 네비라 손이 안가더라구요 -_- 각종 비수익성 서비스 구조조정 한 카카오가 이통사가 무료로 서비스 중인 모바일 네비 시장에서 어떻게 수익을 낼지? 궁금했는데 초반전 성적은 좋지 않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