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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

T.B 2016. 1. 27. 08:35


애플이 오늘 2016년 1분기 실적(2015년 4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주요 부문별 실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2015년 4분기 전체 매출 91조 4,595억원(전년도 동일 분기 89조 8,930억원)

• 2015년 4분기 순이익 22조 1천억원


• 아이폰 판매량 7,480만대(전년도 동일 분기 7,450만대)

• 아이패드 판매량 1,610만대(전년도 동일 분기 2,140만대)

• Mac 판매량 530만대(전년도 동일 분기 550만대)



그간 알려졌던 애플에 관한 소식들과 일치한다. 아이폰의 경우 큰 인기를 끌었던 아이폰6 정도의 판매량을 낼 것이라는 분석들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아이패드는 테블렛 수요 감소와 아이패드 프로의 잘못된 가격 포지션으로 판매량이 줄을 것이라는 예상이었고, Windows PC의 하향세에도 Mac PC만이 판매량을 유지, 소폭 향상될 것이라는 이전 시장조사기관들이 분석들과 일치한다.



국내 언론에서는 아이폰 판매량에 대한 이같은 수치가 '21세기 들어 처음' 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한 것에 불과하다 밝혔다. 그게 아니라, 아이폰5s의 터치ID와 샴페인골드 및 아이폰6의 5.5인치 페블렛의 중국 판매량 증가로 지난 2년간 아이폰이 워낙 많이 팔렸던 것이고 아이폰6S가 아이폰6 만큼 팔렸다는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


아이폰6S를 두고 전문가(?)들은 아이폰6 판매량이 높아 아이폰6S의 판매량은 아이폰6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 주장해왔다.


팀쿡은 오늘 애플의 실적 발표와 함께 "애플의 기기들은 10억대가 활성화 되어 있다." 밝혔다. 팀쿡의 말 대로라면 전세계 6명 중 1명은 애플 기기를 쓴다는 얘기고, 브랜드 만족도에 따른 재구매율이 높은 애플 소비자들의 특성상 전세계 6명 중 1명이 애플 기기를 재구매 할 잠재적 소비자라는 얘기다.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통한 직접판매가 많기에 기기판매량과 활성화기기 수의 차이가 적으며, 이 수치를 발표하는데 있어 거리낌이 없다.


하지만 삼성을 포함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대부분 제조사들은 도소매를 통한 판매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판매량 대비 사용자 수가 현저히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 활성화 기기 수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비록 안드로이드 및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분기 기준 84.7% 및 13.1%로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으나 실제 활성화 기기 기준으로 집계를 한다면 그 격차는 훨씬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애플이 공개한 2016년도 1분기 실적은 'PDF 문서'로 확인할 수 있다.


인용: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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