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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장갑 낀 채로 터치 가능한 특허 등록

T.B 2015. 11. 27. 11:33


터치스크린에는 인체에 미세하게 흐르는 전류와 반응하는 정전식과 누르는 힘을 감지하는 감압식이 있다. 초기 터치스크린은 감압식이 대세였으나, 애플이 아이팟에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들고 나와 '터치감'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정전식 터치스크린의 단점으로 추운 겨울철 장갑을 끼고 터치를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겨울철에 정전식 스크린을 쓰기 위해서는 장갑을 벗고 → 터치를 하고 → 다시 장갑을 끼던가 터치펜을 이용하던가 장갑을 끼지 말아야 한다.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소식으로 애플이 장갑을 낀 채로 터치가 가능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이다. 'Aㅏ.. 그래.. 그렇다 카더라.' 가 아니라, 약간 예상을 할 수 있던 부분이 아이폰6S에서는 정전식과 감압식이 모두 적용됐다. 정전식 터치스크린 사이에 감압 센서를 삽입하는 기술로 애플은 이를 응용하여 태양광 전지를 삽입하는 특허까지 출원해 둔 상태다.


이번에 올라온 USTO(United States Patent & Trademark Office) 특허는 새 특허는 아니고, 2014년 여름에 등록했던 특허를 수정하여 재출원한 것이다. 감압 감지와 관련된 것도 아니고 '신호 밀도 집적 기술'이 적용됏다.


"장갑 터치 감지(Glove Touch Detection)"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이 특허는 일반적인 장갑 재질을 창용한 채로 터치를 할 때 이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사실, 이 기능은 삼성이 먼저 선보였던 기술이다. 삼성의 갤럭시노트3에서는 '장갑을 끼고 터치가 가능한 기능'이 추가된 적이 있다. 설정에서 '터치 감도 향상'을 클릭하면 장갑을 낀 채로 민감도를 향상시켜 터치가 가능했다.



Source: US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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