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MS 6만3천원 Nokia 230 출시

T.B 2015. 11. 25. 22:09


구글이 신흥마켓(인도, 아프리카, 동남아 등)에 취하는 전략은 인터넷을 보급하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원 프로그램은 구글이 제시하는 사양에 맞춘 기기를 OEM 제조업체에서 출시하면 구글이 SW 사후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100 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50짜리까지 나왔다.


MS의 윈도우 모바일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MS는 나름 고분 분투 중이다. 9인치 이하 기기에 관한 윈도우 라이센스를 무료로 풀고 윈도우 앱스토어 기프트 카드, 오피스 365 구독권 등을 '쏟아 붓는' 중이다.


MS는 신흥마켓을 대상으로 저가폰과 저가 테블렛을 보급중이다. 샤오미가 어제 미 패드2를 출시했는데, 만약 MS가 윈도우 10에 관한 라이센스를 요구했다면 그 가격이 나올 수가 없다.(참고:  홍미노트3와 윈도우10/안드로이드 테블렛 미 패드2 샤오미 이벤트 정리)


노키아 230은 매우 사양이 낮다. 2.8인치 디스플레이, 200만 화소 카메라, 3G도 아니고 2.5G다. ← 당연히 신흥마켓을 타겟으로 출시한 기기다.


OS: Series 30+
Display: 2.8 inch, 240 x 320
RAM: 16MB
Cameras: 2MP rear, 2MP selfie cam


대기시간이 27일, 2G 기반 통화시간 23시간, 최대 32GB microSD 슬롯 지원, 듀얼SIM, 16MB RAM, 1,200mAh가 스펙이다. 저스펙 + 듀얼SIM이라면 MS가 노린 시장은 명백하게 인도와 중국이라 할 수 있다. 굳이 MS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IT기업들이 중국과 인도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노키아 230의 가격은 $55로 한화 약 6만2,920 원이다.


그간 MS는 인터넷이 되질 않는 저가폰을 내놓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오페라 미니로 Bing 검색을 할 수도 있고 MSN으로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 즉, 인터넷 좀 하고 음악도 좀 듣고 전화나 쓰고 문자나 좀 하는 '가장 보편적인 최소 기능'을 충족하는 기기다.


Source: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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