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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동통신 사업 데이터 중심 알뜰통신사(MVNO) 진출

T.B 2015. 9. 23. 08:42


'어제' 섬찟한 가격의  'Mi4C' 를 내놓은 샤오미가 MVNO(이동통신재판매) 사업이 진출한다. MVNO란 기존 이통사들의 망을 임대하여 재판매하는 방식으로 국내에서는 '알뜰통신사'라 알려졌다.


샤오미는 Mi4C 발표와 함께 Mi Mobil이라는 MVNO 사업을 시작할 것이고, 주요 타겟팅은 '데이터 요금제'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국으로 치면 자유요금제와 정액제의 2가지 요금제를 공개했다. 자유요금제는 음성 1분, SMS, 데이터 1MB 당 각각 0.1위안(약 18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정액제의 경우 한달에 59위안(약 $9.25, 약 1만원)만 내면 3GB라는 저렴한 요금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샤오미는 자사 스마트폰 전용이 아닌, 14억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사업자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IM카드를 구매한 후 아무 스마트폰이나 꼽아 사용할 수 있다.


샤오미의 현재 중국 이통시장 현황은 차이나모바일이 1위로 8억/14억 가입자를 확보 중이다. 2위인 차이나유니콤이 3억/14억, 3위 차이나텔레콤이 2억/14억으로 이미 거의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3대 이통사에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라 샤오미의 알뜰통신사업이 성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샤오미가 이같은 전략을 취하는 이유는, 이전에도 몇번 블로그를 통해서 지적했던 내용이기도 한, 모바일 외 수입원의 필요성이다. 모바일 사업이 부진하더라도, 모바일 외 수입이 있어야 HTC처럼 되지 않기 때문이다.


cf.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는 어떤식으로 수익을 낼까(참고)


Source: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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