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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원폰 이번엔 $50다.

T.B 2015. 8. 10. 14:04


구글의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의 규격에 맞는, 안드로이드원폰이 이번엔 $50대로 인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구글이 제시하는 안드로이드 원의 규격과 프로젝트 설명은 몇번 반복했으니 빠르게 본론만 짧게 말하자면,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저가형 사양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된 안드로이드 원 플랫폼이 기존 $100에서 무려 $50(3000 Rupees, 약 $47)까지 내려가고, 구글이 제시한 조건 정확하게 보도된 바가 없다.


다만, $47(5만4,722.10원)이라는 가격대로 비추어 볼때 ① 부품 비용이 저렴한 라디오 기능 ② 5인치 이하의 크기(저해상도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의 최소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인도 현지인 제보)인도는 영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한 통신사가 모든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③ 듀얼SIM이 필수라고 한다. ④ 인도 현지 인터넷 및 3G/4G 샐룰러 네트워크 망도 부족하기 때문에, 사전이나 지도 등의 오프라인 구글 서비스를 위해서  microSD 슬롯 확장이 요구될 것이다.



⑤ $47이 얼핏 보면 불가능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딱 이정도의 모바일폰은 충분히 가능하다. MS는 작년에 단돈 한화 약 26,000 원의 저가폰 Nokia 130(블루투스, FM라디오, 동영상 및 음악 재생 특화폰으로 인터넷은 불가.)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이 폰은 배터리 수명만 36일이었다. 예상컨데 low-low-end 스펙이 될 것이지만, 인건비와 생산설비(토지 부대 비용)의 장점을 가진 인도라면 가격적으로 실현 불가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구글은 그만큼, 14억 인도 인구가 인터넷을 접하는 첫 출구가 구글 서비스야 한다는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구글은 14억 인구의 안드로이드에 디폴트로 설치된 구글 서비스를 통해서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구축할 것이고, 이에 기반한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Source, via


Note. 중국은 생산 비용이 이미 미국을 따라 잡았다. 미국이 $1이라면 중국은 0.95센트, 의류 및 일부 품목은 미국을 넘었으며, 이제 중국에 생산기지를 세웠던 글로벌 기업들은 특히 베트남과 같은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중이거나 이전을 완료했다. 이걸 일찍 시작한 기업이 바로 '삼성'이다.


14억 중국 투자의 단계는 한계점에 이르렀고, 이제 이익을 거둬들일 일만 남은 마켓이다. 반면, 아직도 개발 개척지인 13억 인도는 투자와 이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기업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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