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노트2 다음주 출시 스펙 유출

샤오미(Xiaomi)가 큰 인기를 끄는 주력 스마트폰은 Mi(미)-시리즈와 Redmi Note(레드미 노트, 홍미 노트)-시리즈다. Redmi Note는 중국 뿐만 아니라,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도 큰 인기가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2분만에 완판을 해냈고, 인도에서는 '5초' 만에 완판해냈다. 2014년 인도에 첫 진출한 샤오미는 5개월만에 인도에서 100만대를 팔아냈다. 특허권 문제와 인도 정부와 정경유착이라는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마이크로맥스, 아직까지도(2015년 7월 기준) 아이폰4S를 구매하는 애플의 인기, 삼성 등의 글로벌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의 광고 공세에도, 샤오미는 원플러스와 함께 (개인적으로)가장 위협적인 잠재력을 가진 중국 제조업체라 판단된다.(샤오미는 이미 입증했고, 이제 원플러스 차례다.)

그 샤오미에서 다음주 8월 13일 작년부터 루머로 돌던 Redmi Note 2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샤오미는 다음주 새 버전의 MIUI ROM과 함께 새로운 Redmi Note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는게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Redmi Note 2의 스펙은 5.5인치 풀HD 1080p 디스플레이, 옥타-코어 2GHz 프로세서(아마도, 대만의 MediaTek 칩이 되지 싶다.), 2GB RAM, 16~32GB 저장 용량, 전면 5백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안드로이드 5.x 롤리팝 기반 MIUI 7이 예상된다.

이정도 스펙이면 '초-저가'라는 전제에서 아직 쓸만하겠는데, Redmi Note 2의 가격은 16GB가 699위안(약 $113), 32GB가 799위안(약 $129)이 될 것이라는 루머다. 그러나, 만약 프로세서가 MT6765라면 799위안의 가격대는 너무 낮다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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