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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주적은 애플

T.B 2015. 1. 28. 02:13


샤오미(Xiaomi)가 쓰던 아이폰6 혹은 아이폰6플러스를 최근 출시한 Mi Note Pro(Snapdragon 810, 4GB RAM)로 무상 교체 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는 루머에 이어, 이번에는 아이폰 사용자들이 사용중이던 데이터를 쉽게 옮길 수 있는 'trade-in program'을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이라 불리는 한국에서 조차 2014년 4분기 점유율이 33%로 급증한 등, '저가 ~ 플래그쉽' 마켓 삼성 토탈 점유율까지 위협하는 기염을 보여주는 중인 애플을 향한 공격적인 마케팅이다.


샤오미가 이처럼 애플에 목 메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지 싶다. 첫째, 애플이 14억 중국 공략에 적극적이기 때문이고, 실제로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둘째, 이전에 LG전자가 삼성전자와 국내에서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을 당시, 삼성전자가 LG전자를 향해 했던 말(3류 기업이 1등 기업에 취할 수 있는 전략일 뿐)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10등 기업이 1등 기업과 대립구도를 갖는다면, 소비자는 10등 기업과 1등 기업이 동급인 줄 착각한다." 마케팅 용어로 착시 마케팅이라 부른다. 삼성이 애플에게 취했던 전략을 샤오미도 취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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