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원플러스 원 인도에서 판매 금지

T.B 2014. 12. 17. 17:26


14억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중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연이은 악재를 맞는 중입니다. 지난 12일 샤오미(Xiaomi)는 소니에릭슨의 기술 특허 침해 소송에 따라, 내년까지 스마트폰을 인도에서 판매할 수 없다는 인도 뉴델리 고등법원의 판결을 받았습니다.(참고)


그리고 이번에는, 원플러스(OnePlus)사의 원(One) 스마트폰이 인도에서 판매 금지 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인도 뉴델리 고등법원은 인도 스마트폰 제조첩체인 Micromax 사가 커스터마이징 펌웨어인 시아노젠(Cyanogen)에 관하여 인도에서 독점 계약 중이기에, 원플러스사가 인도에 출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원플러스사 측은, Micromax와 Cyanogen과의 독점 계약을 몰랐고(?), 2015년 2월까지 Cynogen이 아닌 다른 펌웨어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며, 원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새로운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베이스 커스텀 펌웨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판결은 원플러스 창립 1주년에 나온 판결로, 이로써 인도 내에서 Cynogen을 탑재한 모든 기기는 판매가 불가해졌습니다. 미국에서 원플러스와 계약을 한 Cynogen을 고소할 수는 있으나, 인도에서의 법적 규제는 불가하다는 전망입니다.


Source: 1,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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