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패드 2세대 6월로 출시지연, 이유는 디자인 변경

T.B 2011. 2. 22. 16:22


아이패드 2세대 6월로 출시지연
그간 4월 출시설이 유력했던 아이패드 2세대의 출시일이 6월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블롬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2일 대만의 완타증권은 아이패드 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혼하이 정밀에서 '생산 병목' 현상이 발생해 당초 4월로 예정됐던 아이패드2 출시 일정이 6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디자인 변경, 안드로이드 테블렛의 기회
완타증권은 애플이 중국의 음력 설 이전에 아이패드2 디자인을 변경하면서 이 같은 문제가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완타증권의 빈센트 첸 애널리스트는 관련 보고서를 통해 "아이패드2 출시가 연기될 경우 4월과 5월에 대거 출시될 안드로이드3.0 기반 태블릿들이 짧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첸 애널리스트는 또 아이패드2 출시가 두 달 가량 연기됨에 따라 올해 태블릿 출하량 규모가 2천300만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완타증권은 올해 태블릿 출하량을 3천60만대 수준으로 예상했다.

6월 출시 배경은 무엇을 의미하나?
얼마전 애플은 앞으로 출시한 아이폰의 후속모델(아이폰5, 디바이스 명칭은 아이폰5가 될지 아이폰4GS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을 안드로이드폰 대비 가장 높은 스팩으로 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참고 아이폰5, 안드로이드에 직격탄 스팩으로 승부하나 아이패드가 중국 설 이전에, 갑자기 디자인을 변경했다는 얘기는 단순 디자인 변경일 가능성을 무시할 수도 없지만, 스팩이 바뀌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아이폰 후속모델에서 보여준 애플의 안드로이드진영의 하드웨어스팩 마케팅을 견제하겠다는 전략이 이러한 내용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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