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4.12.09 pm 2:40 '파코즈 양심선언 이게 갤럭시다. 이후 뒷 이야기'를 먼저 읽으시길 바랍니다.(보기)
Update. 2014.12.23 pm1:08 '이게 갤럭시다 중고액정 허위글 유포자 구속'(보기)
주의.
① 이 글은 '삼성 갤럭시 해외 불량부품, 새것으로 둔갑시켜 국내 판매 의혹'(보기)에 관한, 조장현씨(@zanghyuncho2)의 '최종 수정본'에 해당됩니다.
② 이 글은 원작자 조장현씨(@zanghyuncho2) 허락 없이 '본문 내용과 사진, 이미지 등' 모든 컨텐츠에 관한 부분펌/전펌 모두 불가입니다. 확인을 위한, 본문과 띄워쓰기 및 맞춤법 등의 차이가 소수 있을 수 있습니다. 무단 불펌/인위 수정/내용 변경에 관하여 반드시 조치합니다.
③ 이번 사건과 관계 없는 '물타기' 성 댓글에 관하여는 '강력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경고 없이 삭제 및 IP가 차단될 수 있습니다. 글을 논리적으로 읽고, '판단은 본인의 몫' 입니다. 필자는 어떠한 개인적인 의견도 추가 혹은 수정하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Contents
1. 개요
1-1. 이 글을 읽기 전, 잠시 읽어주세요.
1-2. 나의 옛날 이야기
1-3. 이 글을 올리려는 진짜 이유
2. 하나씩 알아가기
2-1. OCTA란 무엇일까?
2-2. OCTA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2-3. 갤럭시 노트 4 유격 논란
2-4. 새 휴대폰에서 이런 일이?
3. 숨겨진 이야기
3-1. 중고부품을 재사용 했다고?
3-2.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거야
3-3.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걸까?
4. 마무리와 끝
4-1 마무리
4-2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1-1. 이 글을 읽기전, 잠시 읽어주세요.
이 글은 데스크톱 버전의 파코즈에서 읽기에 쉬운 글 입니다. 모바일 사용자에게는, 불편하시겠지만, 데스크톱 모드, PC 또는 Mac에서 게시글을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나눔고딕으로 포스팅 되었으며, Cleartype를 활성화 할 경우, 좀 더 높은 가독성으로 글을 읽을 수 있습니다.
모든 이미지에 포함된 색상은 모니터마다 다르게 보일 수 있으며, 명암비와 값에 따라, 조그만한 부품 또는 라벨의 텍스트 등이 식별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바랍니다.
포스팅에 관한 모든 문의사항은 저의 트위터 : zanghyuncho2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사건기록의 공정성을 위해 기존의 게시물은 삭제하지 않습니다.
1-2. 나의 옛날 이야기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freeboard2&no=118508
이 링크는 저의 과거가 담겨있는 링크입니다. 철없었던 어린시절에 벌인 일이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게 되면서 제가 했던 행동에 반성하고, 다시 파코즈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남겼던, 처음에 썼던 글이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 글을 업로드 할 당시, 한 파코즌께서, 삭제를 권유하시어 삭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은죄가 크고 무거워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진 않습니다.
1-3. 이 글을 올리려는 진짜 이유
소비자는 항상 제품에 대해 알 권리를 가집니다. 요즘 스마트폰은 대당 가격이 100만원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높은 화소수, 그리고 기능. CPU부터 RAM까지, PC와 언듯보기에 비슷비슷한 사양. 가격이 오르지 않을레야 오르지 않을 수 없는 가격대입니다.그렇다 보니, 제품에 불량이 많이 나오는건 사실입니다. 사실상 AMOLED* 패널(액정)의 수급률(양품율)은 LCD**(일반적 액정)에 비해 매우 낮은 편 입니다. 이로 인하여, 100개의 제품이 생산된다면, 많은 제품이 폐기되곤합니다.
하지만 제조사는, 완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무조건 새 제품으로만 인지한다는 점을 들어, 이를 이용하고, 선량한 소비자에게 어떤사람에게는 완품 새 AMOLED가 들어간 스마트폰을, 어떤 사람에게는 Refurbished***된 AMOLED가 들어간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한번이라도, 요즘R급 액정이 수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소비자의 알권리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보호법이 보호하는 소비자는, 대부분 모든 내용을 알지 못한 체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런 소비자를 보호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올려, 삼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이 내용을 알아,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하여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용어설명
AMOLED(에이엠오엘이디, Activ Matric Organic LED.) 광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발산하여 화소를 구현하고, 그 화소가 모여 사용자에 눈에 보이는 화면을 만들어냅니다. LCD에 비해 작다는 것은,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그만큼 덜 소모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AMOLED는, 하얀 바탕에서의 소비전력이 검정바탕에서의 소비전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고, 파란색 화소의 수명이 다른 색 화소의 수명보다 짧아, Burn-in(번인)이라는 증상을 만들어 내어, 화면에 잔상을 남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또렷한 색상과, 또렷한 검정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대표적으로 있습니다.
LCD(Liquid Crystal Display.) LED-LCD가 있고 CCFL-LCD 두 종류가 있습니다. CCFL-LCD는 스마트폰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LED-LCD를 주로 사용합니다. LED-LCD는 CCFL-LCD와 달리, LED를 이용하여 LCD에 빛을 공급한 후, 화면을 보여줍니다. LCD는 점이나, AMOLED와는 달리, 수명이 길어, Burn-in(번인) 현상은 나타나지만, 즉시 나타나진 않습니다.
Refurbished(리퍼비쉬) 제조상의 결함 또는 소비자의 단순 반품으로 반품된 제품들. 다시 재 가공한 제품입니다. 주로 A/S용도로 사용하거나,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애플사에서 A/S를 Refurbished로 '공지한 후' A/S를 제품 교환으로 진행합니다. 이 글에서 Refurbished는 앞으로, 중고와 같은 의미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1. OCTA란 무엇일까?
OCTA를 알아보기 전에, 삼성 스마트폰이 어떤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지 먼저 알아볼까요?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블로그 SAMSUNG TOMORROW
우선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S시리즈인 갤럭시 S5(이미지는 SM-G900)을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6세트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브래킷 + 메인보드 + 후면케이스 + 배터리 + 배터리커버
이 6세트의 부품이 모여 하나의 스마트폰이 완성됩니다. 물론 모든 부품이 다 중요하지만,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지요.
이미지 출처:삼성전자 블로그 SAMSUNG TOMORROW
이 제품은 이전모델인 삼성 갤럭시 노트2(SHV-E250)입니다. 5세트의 부품이 모여 하나의 스마트폰이 됩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세트 + 메인보드 + 뒷면케이스 + 배터리 + 배터리 커버
갤럭시 노트시리즈에는 한가지 독특한 부품이 더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세트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디지타이저가 부착되는 점 인데요, 이 디지타이저는 전류유도를 통하여, S-Pen에서 받은 정보를 화면에 표시하기위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이 패드가 조금이라도 구겨지거나,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일부분이 S-Pen으로 터치가 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자, 이제 삼성 스마트폰의 내부구조에 대해 알았으니,
OCTA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아볼까요?
눈치가 빠르신분은 빨리 눈치 채셨겠지요? 이 제품은 삼성 갤럭시 S5(SM-G900한정, G906은 다름)에 사용되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세트입니다. 이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세트를, 삼성전자에서는 OCTA-MEA라고 부릅니다. OCTA는 'On Cell Touchscreen Display'라고 하여, 터치스크린의 셀이 디스플레이 위에 밀착되어 부착되어 있는 형태를 의미합니다. 얇은 AMOLED 패널 위, 터치스크린이 부착되고, 그 위에 LENS라고 불리는 겉면 유리가 부착되게 됩니다. 실제로 유사 사설 서비스센터에서 교체하는 깨진 유리는, LENS를 교체하는 것으로 수리를 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OCTA의 가장 중요한 회로부위입니다. 물론 AMOLED 디스플레이 패널 세트 역시 중요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로부터 화면에 뿌려줄 정보를 받아오고 이를 처리하여 AMOLED 디스플레이에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 회로 역시 가장 중요하지요. 보통 이 회로는 한번 분해하는 경우, 찢어지거나 구겨져, 화면이 나오지 않거나, 터치가 되지 않는 등, 다양한 증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또한 그 증상이 즉시 바로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천천히 나타나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2-2. OCTA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실제 색상에서 묘사된 색상입니다.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OCTA는 크게 6가지의 부품이 결합되어 제조됩니다. 누런빛깔의 AMOLED Panel위에 푸른빛깔의 On Cell Touchscreen이 장착되게 되고(실제로 LENS만 벗겼을땐 약간 푸르스름한 빛이 납니다.) 그 위에 UV LOCA라는 화학약품을 뿌린 후, LENS를 부착하여 UV를 쏘게 되면 OCTA가 완성됩니다. LENS까지 부착하고 나면, 이제 검정빛이 돕니다. 여기서 T-Con이라는 부품이 가장 중요합니다. 유리재질의 반도체로서, LCD패널을 분해하여 보면 보이는 CPU의 코어와 같이 생긴 그것입니다. 이부품에 약간이라도 금이가거나 크랙이 되면, 전체 화면이 보이지 않거나, 화면 일부에 줄이가는 등 이상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기술적인 내용으로, On Cell Touchscreen에 도포된 UV의 양이 많거나, UV빛을 쏠때, 너무 강하게 쪼는 경우 OCTA가 누렇게 변하게 됩니다. 또한, AMOLED Panel이 과열되어 Burn-In이 발생하게 되면서, On Cell Touchscreen의 Film도 색상이 변형되며 더욱 시간이 갈수록 부각되게 보입니다. 이는, 자가수리를 도전해 보신 분 중, LENS를 분리하기 위해, 너무 많은 열을 가하여 AMOLED Panel의 색상이 변형되는 현상과 비슷합니다.
2-3. 갤럭시 노트 4 유격 논란
구글 갤럭시 노트 4 유격 검색 결과
지난 2014년 9월 26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가 국내에 정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뒤이어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가 출시되었는데요, 갤럭시 노트4가 출시되고 난 후, 갤럭시 노트4의 유격문제와 논란에 대한 여러 많은 글들이 포스팅되었습니다.
아이티투데이 갤럭시 노트4 유격 기사
또한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노트4의 유격이 품질불량이 아니라고 발표하였고, 사용자들은 어떻게 명함이 들어갈 정도의 갭이 있느냐? 라고 반문하였으며, 유격의 위치가 제품에 따라 상이한 등, 이 제품이 어떻게 정상 제품인지를 삼성전자에 질문하였으나, 정상제품이며, 더 이상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명함의 두께는 209g/m2로, 국내 명함의 대부분의 두께는 0.3~0.35mm입니다. 명함이 들어간다는 내용이 퍼지고 난 후, 삼성전자는 우선 아래와 같은 대책을 수립합니다.
첫번째로, 소리소문 없이 유격(Gap)의 간격을 0.25mm으로 조절합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유격에 관련된 이야기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런 후, 유격의 간격을 0.20mm을 압착 전, 0.15mm을 압착 후로 지정합니다. 소리 소문 없이 Limit를 조절한 것이죠. 삼성전자에서 정상이란 공식 입장을 밝히고, 유격은 불량이 아니다라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이러한 일을 조용히 행한것 이죠. 어차피 소비자는 모를테니까요.
또한, SET를 조립하는 방법도 바뀌었습니다. 개선자재로 소리 소문 없이 바뀌면서 말이죠.
빨간 박스가 보이시죠? 빨간 박스 안 보호테잎은, 측면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테잎이 아닌, 작업 지시 테잎입니다. 우측 상, 하단의 빨간박스 안 보호테잎이 안쪽으로 말려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보시면 쉽게 식별이 가능하지요. 즉, OCTA를 부착할 때, 상-우측방향으로 먼저 삽입한 후, 0.15mm으로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조립하라고 작업지도서 내용이 변경된 것 입니다.
2-4. 새 휴대폰에서 이런 일이?
삼성 갤럭시 S3를 구매하신 분의 포스팅 내용 중 일부 http://blog.naver.com/leeilany/188707441 를 발췌하였습니다.
새로 산 휴대폰이 갑자기 터치가 되지 않거나, 화면이 나오지않거나, 분명 방금 포장을 뜯었는데 번인이 있었던 적이 있나요? 저는 몇몇사례를 만나본 적이 있었습니다. 분명 새 삼성 갤럭시 S2 HD LTE제품인데, 포장을 뜯자마자 번인이 생겨있는 증상을 만나본적도 있습니다. 그러하여 예전부터 삼성에서 재생부품을 사용하지는 않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 돌기 시작하였고,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에서 R급자재를 A급자재로 속여 수리한 내용이 적발되었습니다. R급자재는, 문제가 있는 제품을 공장에서 재수리하여 만든 제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새 제품에 스크래치를 만나본적은 없으신지요?
갤럭시 노트 4 기준, 새 제품을 구매하시면 살펴보셔야 할 부위입니다. 주로 저 부위에, 액정을 조립하기 위한 지그라는 장비에 부착하며 나는 스크래치 포인트입니다. 저 부분에 1줄 스크래치는 양품, 5줄까지 B급 그 이후 C급으로 분류하는데, 중요한건 A,B,C등급 모두 새제품으로 출고한다는 것이죠. 당연히, A급 제품은 SSO제품에만 출고합니다.(SSO에 대한 내용은 이전글 참조바람.)
대화 내용: "(본인)다시 여쭤볼려고 하는데요. 위에 이거랑 이거, 은색으로 빤짝빤짝거리는 이거" "(대리)두 줄 까지도 괜찮은데 원래 정석은 한줄이야. 요거 같은 경우에는 약하게 두 줄 있잖아 양품이야."
더이상 말이 필요한가요?
3-1. 중고부품을 재사용 했다고?
재활용된 중고?OCTA의 사진입니다.?AMOLED Panel 세트의 특성 상, 양면테이프로 부착하는 관계로, 한번 붙였다?분리하는 경우, ?후면의 디지타이저가 AMOLED Panel에서 떨어지거나 찢어지게됩니다. 중요한건, 이 액정이 부착된 모델은 SSO모델에는 부착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지요. (SSO에 관한 내용은 이전글 확인 바람.)
앞서, 1000대를 제작하면, 800대가량이 재사용 OCTA로 조립되어진다고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추가적으로 다시 설명을 드리자면,
① 소비자에게서 리턴되어 온 휴대전화의 OCTA를 분리하여 재사용
② 출하과정 중 불량인 OCTA를 분리하여 재사용
③ 새 OCTA를 부착
이렇게 3가지를 국내용 스마트폰에 사용하게 되는데, 자, 우선
해외수출용 모델 1000대를 제작한다고 가정하에, 대략 500대 정도가 OCTA 편부착(노트4의 경우, 편부착 없는 조립이 매우 어렵습니다. 조립하면 무조건 유격 생깁니다.), 즉 유격으로 인한 불량판정을 QC에서 받게되면, 그 OCTA는 분리하게 되고, 새 OCTA를 부착하게 됩니다.
그러면 새 OCTA는 국내용 스마트폰에도 사용되어야 하는데, 갯수가 모자라지겠죠. 원칙적으론 재부착하거나, 라인 내 수리하여 재부착하여야 하는데(2번과정), 새 OCTA만 부착하다보니, 그 갯수가 모잘라지고, 반품된 제품에서 OCTA를 분리하여 개수를 충원한 후, 그 갯수를 합쳐 국내판매용 제품을 제작합니다.
당연히 SSO모델은 새 OCTA만 부착되어야 하니, SSO모델에서 편부착이 나게되어 불량이 나는 OCTA도 사용하겠지요?
물론 생산 중 '단순부착불량'으로 인하여 분리하여 다시 양면테잎을 붙이고, 새로 조립하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반품된 제품의 액정을 분리하여 새 제품에 부착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마치 아이폰의 TLC/MLC사건처럼, 누군 새 OCTA받고, 누군 재활용 OCTA를 받는것과 마찬가지이니까요. 사실상 부착불량이라고 하더라도, 재사용하지않아야하는 것이 정상이나, 보통은 그러하지 아니하죠. 앞서 말씀드렷듯, OCTA를 분리하다가 T Con이라도 다치는 날에는....
보이시나요... 이 빌어먹을 B급 제품들이?
이렇게 중고 OCTA를 사용한 제품은 B라는 라벨을 붙여 출하하게 됩니다.
이 트레이에 담겨서 말이죠. 물론, 한 두개 정도야, 어느 정도 불량이야 관계는 없습니다만,
뒷면 Digitizer가 완전히 일어난 것 보이십니까? 이는 S-Pen 인식 불량 문제도 만듭니다. 자세한 부분은 어떤 문제가생길까?에서 다루겠습니다.
또한, 동영상의 제품이, 갤럭시 A7일것이다라는 내용이 있어, 고화질 원본을 캡쳐한 사진을 함께 첨부해 드립니다.
선명하게 SM-N910 OCTA ATTACH라고 찍혀있습니다.
또한 SET에 2개의 포트가 보이구요.
재활용자재임을 보여주면서, 디지타이저와 디스플레이 포트가 있습니다.
측면 유격 작업 지도 테잎도 부착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SM -N910 OCTA ATTACH라고 쓰여 있습니다.
붙이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2개의 포트가 보입니다.
부착중인 모습입니다. 2개의 포트가 선명히 보입니다.
부착완료후 부팅 화면인데, 좌측은 안드로이드로고, 우측은 갤럭시노트4 로고입니다.
이부분은 노트4를 가지신 분들께서 직접 재부팅하며 비교해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3-2. 그래서 그게 뭐 어쨌다는거야
소비자는 더 이상 봉이 아닙니다. 운이 좋지 않아 중고 OCTA가 부착된 스마트폰을 구매하여야 할 이유조차 없습니다. 세상 누군가가 새 휴대전화를 구매하였는데, 가장 중요한 화면을 담당하는 AMOLED 패널이 중고라면 그게 말이 될까요?
AMOLED 패널에 대한 직원에게의 질문입니다. 남자 목소리가 저, 여자 목소리가 해당 직원입니다.
본인: "액정 그거 있잖아요."
여직원: "어?"
본인: "액정 그거 있잖아요."
본인: "우리가 사는 핸드폰이 그러면 전부다 그래되갓고 중고액정 다 붙여가지고 판매되는거에요?"
여직원: "중고가아니지.. 그게.. 들어갔다가도.. 어.. 해체했잖아? 해체 해가지고서 그게 다 들어갔다가 나올때 다 새거로 나온다."
본인: "다 새거로요?"
여직원 : "어 전부다 바꾸거든?"
들어간다. → OCTA를 SET에 부착한다. 해체한다. → 분해한다 해체 해서 들어간다. → 해체한 액정에 양면 테잎 다시 붙인다.(QC X) → 나온다. → 재생 OCTA 트레이에 담겨나온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3-3.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걸까?
1) 공통
. 갑자기 액정이 터치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갑자기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 액정이 어느순간 약한 충격을 받았는데 LENS는 멀쩡한데, PANEL이 깨져버렸습니다.
2) 방수
. 방수모델이라하여 구매하였더니, 방수가 되지 않았고, 이를 소비자 과실로 처리받아
. 유상수리를 받았습니다.
3) WACOMM
. 갑자기 SPEN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 어느 부위만 인식됩니다.
. GAP(유격)이 어느 부위는 너무 큽니다.
허나, 이걸로 끝일까요?
부착한 LCD를 재부착할 경우, 서비스엔지니어에 따라, 내부 분해가 되었던 제품이라 간주,
"무상서비스"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삼성폰의 옥타는 아시다시피, 양면 테잎으로 부착합니다. 그 후, 압착하게 됩니다. 프레스기루요. (열과함께)강한 힘으로 눌러 고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위치가 어긋나면,
약간의 충격에도 깨지거나, 작업중 깨져 불량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서비스 소비자 규정,
"1회에 한해서 내부 액정이 파손된 경우, 무상(특별-이벤트성)으로 처리한다." (KZone, eZone 공지) 이렇게 되어 있는 겁니다.
4-1 마무리
이렇게 다시 한번 갤럭시에 대한 내용을 보았습니다. 이제 감이 좀 잡히시나요? 저는 삼성에게 큰 타격을 주기 보다는, 소비자가 제품 선택에 있어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또한, 몇몇가지 오해와 부족한 설명을 보충하였습니다.다만 부언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트위터로 남겨주시면 얼마든지 보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됩니다. 또한 제조 중 불량이 나 재수리를 하여 새것처럼 만들어 붙이더라도, 이도 엄연히 리퍼(Refurbished) 제품입니다.
유격에 대한 내용과 OCTA에 대한 내용, 삼성에서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을 받는 대로 트위터(@zanghyuncho2)에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비슷한 일을 겪었거나, 새 휴대폰을 샀는데, 이해할 수 없는 결함등을 발견하신분들은
제 트위터(@zanghyuncho2)로 멘션을 남겨주세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문 작성자: 조장현(@zanghyuncho2) -
- 원문 출처: '파코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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