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마존에서 새로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판매할 것

아마존에서 애플 제품들을 찾는 것은 쉽지가 않다. 애플과 아마존과의 마찰의 결과로써 오직 서드파티 판매자들로 부터 판매되거나 몇몇 제품들은 구매가 불가하다. 그러나 애플이 아마존과 자사 제품들을 더 많이 직접 판매하고자 합의하였음으로 이제 곧 변화가 있을 것이다.

향후 몇주 안에 애플은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Max, 애플워치4세대, 비츠 헤드폰들을 아마존에서 판매하기 시작할 것이라 CNET이 금요일 보도하였다. 해당 국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인도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HomePod)이 이번 계약에서 빠져있다는 것이다. 미국 내 인공지능(AI) 스피커 점유율 2위는 구글 홈이며 1위인 아마존 에코(Echo) 스마트 스피커가 홈팟과의 경쟁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니다.

CIRP에서 조사한 미국 내 점유율에 따르면 약 5,000만대 중 아마존 에코가 70%, 구글 홈이 24%인 반면 애플 홈팟은 6%에 불과하였다.

이번 합의는 애플과 아마존 간의 약간 불화 후의 것이다. 지난 2013년 아마존과 애플은 '앱스토어' 라는 용어 분쟁이 있었고 2015년에는 아마존이 애플TV를 마켓에서 퇴출시켰지만, 작년 대중들의 여론 악화로 다시 복귀시켰다.

현재 아마존에서 애플 및 비츠 제품들을 판매중인 서드파티 판매자들은 애플에 지원하여 인증된 판매자가 되지 않는다면 판매 목록들이 2019년 1월 4일 이후로 내려질 것이라 CNET이 보도하였다. 판매자들은 이미 이러한 변경사항에 관한 고지를 받았다. 포춘에서는 애플에 문의하였으나 답변을 받지 못하였다.

구매자들에게 있어 이러한 변화는 제품 가격과 상태의 더 나은 일관성을 의미한다. 아마존 판매를 통해 애플의 신제품 판매량은 늘어날 것이지만, 중고 판매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사람들에게는(또는 더 적은 비용으로 구매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아마존은 더이상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

Source: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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