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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1 배터리 사용 시간 최적화 방법

T.B 2017. 9. 27. 07:15


iOS 11: How to improve iPhone battery life


iOS 11이 배포된지 약 일주일이 지나면서 많은 유저들이 애플의 최신 모바일 OS로 판올림했다. 새로운 데몬들이 추가됨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이폰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가장 본질적인 원리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실시 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70%의 유저들이 iOS 11에서 배터리 사용시간이 더 단축됐다고 응답했다. 보안 연구 업체 Wandera에서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동일한 임의 테스트를 통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완전 방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평균 약 96분이 감소됐다고 말한다. iOS 10의 평균 완전 방전 시간은 약 240분이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무려 50% 이상 감소하는 최악의 경우도 있지만, 주의해야 할 몇가지 것들이 있다.(더 나은 배터리 수명을 위해 아이폰을 설정하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


Wandera의 데이터는 iOS 11 배포 후 3일 동안 약 5만명 중 '헤비 유저' 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첫째, 조사 대상 범위는 크지만, 전체 iOS 사용자들의 범위를 감안해야 한다.


둘째, iOS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점을 기준으로 3일 동안의 데이터에 오차가 있을 수 있다. Wandera의 조사 범위는 대부분 헤비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라이트 유저들 보다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기존 백업으로 부터 복원할 것이며, 새로운 기능(ARKit, 화면 녹화) 등을 확인 할 것이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등 일반적으로 소비전력이 많이 요구되는 일련의 작업들을 더 자주 하는 경향성이 있다. 만약 Wandera가 조사 대상 범위를 넓힌다면 iOS 배터리 수명에 관한 보고서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iOS 배터리 성능이 이번주 만큼 최악은 아니더라도, 새로운 기능에 따른 데몬들이 다수 추가됐기 때문에 iOS 10 보다는 어느 정도 배터리 수명이 감소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iOS 11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한 뽑아 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자.


1. 아이폰 배터리 사용량에 관한 이해


'설정 → 배터리' 에서 배터리 사용량에 관한 세부사항들을 확인토록 하라. 가장 최근 24시간 전까지 가장 많은 소비전력을 사용하는 앱을 보여주는 것이 디폴트로 설정되어 있다. '우측 시계 모양의 버튼(↓)' 을 탭하면 각 어플리케이들의 실제 사용한 소비전력과 백그라운드에서 소비한 소비전력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사용량 표기 바로 위에 있는 '배터리 수명 제안(Battery Life Suggestions)' 을 확인토록 하라. 이는 불필요한 배터리 소비를 줄이기 위한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우리는 계속해서 더 많은 설정들을 통해서 아이폰 배터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2. 저전력 모드


저전력 모드가 iOS 11에서 도입된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아이폰 배터리 사용량을 연장 시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저전력 모드를 활성시키면 이메일 푸쉬,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자동 다운로드 등 '백그라운드' 와 관련된 기능들을 정지시킨다. 저전력 모드는 '항상 사용하는 기능' 은 아니지만, 매우 편리한 기능 중 하나다. 비유를 들자면, '전화 또는 SMS 문자 외 방해금지모드' 라 할 수 있다.



물론, '설정 → 배터리' 로 이동하여 저전력 모드를 활성시킬 수 있다. 그러나 iOS 11에서 새롭게 추가된 게능으로 제어센터에서 저전력 모드를 토글링하면 매우 편리하다. '설정 → 제어센터 → 사용자 정의' 에서 (+)를 탭하여 기능을 활성시킬 수 있다.


3. 화면 자동 잠금과 밝기 조절


배터리 사용 시간이 '홈 및 잠금 화면' 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 해당 설정을 재확인토록 하라. 가능하다면 30초로 설정하는 것이 배터리 사용 시간에 도움이 된다. 특히 애플의 아이폰들은 '들어서 깨우기(Raise to Wake)' 가 지원되기 때문에 30초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  iOS 10부터 기존 흔들어 깨우기(Wake to Wake)를 대체하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근접센서와 모션프로세서에 기반하는 기능이다. 그러나 예를 들자면 아이폰을 백에 넣어 두었을 때 오작동 할 확률이 있으며, 굳이 이 기능이 필요치 않다면 비활성 시키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당연히 유리하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들어서 깨우기' 옵션을 해제하면 된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자동 잠금' 에서 시간을 지정 할 수 있다.



'자동 밝기' 를 비활성화 시키고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하고 가능한 밝기를 낮출 수록 배터리 수명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자면, 평상시에는 밝기를 낮게 유지하고 햇볕 등으로 디스플레이 빛반사가 심할 경우 제어센터를 열고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치로 올리는 방법 등이 있다.


4.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저전력 모드는 전화기로써의 핵심 기능을 제한 대부분의 백그라운드 새로고침을 제한하지만, 더 편리한 환경 및 각자 개인에 따라 다른 사용 패턴을 위한 배터리 수명을 위해서라면 수동으로 '맞춤형' 사용자 정의를 할 수 있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에서 WiFi, 셀룰러 뿐만 아니라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들에 관한 기능을 사용 중지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 원칙은 '푸쉬 알림' 을 받을 필요가 없거나 거의 쓰지 않는 앱들의 백그라운드 프로세싱을 중지 시키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WiFi 나 셀룰러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서비스와 관련된 새로고침을 설정하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5. 위치 서비스


디스플레이 밝기,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과 함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단축 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위치 서비스를 살펴 봄으로써 배터리 수명(과 셀룰러 데이터 사용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 로 이동하여 각각의 어플리케이션에 부여된 권한을 확인토록 하라.


주의 할 점은, 항상 백그라운드에서 위치 서비스를 요구하는 앱들에 관한 권한 설정이다.



예를 들자면 1) 건강 관련 피트니스 데이터 추적 2) 네비게이션 등 3) 위치에 따른 푸쉬 알림을 받아야 하는 일부 서비스 등에 '항상' 권한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앱들은 '사용하는 동안' 이상의 권한이 필요치 않는다. 또한 몇몇 특정 앱들은 (특히 국산앱)광고와 관련된 빅데이터 수집을 목적으로 상시 트랙킹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백그라운드가 필요치 않는다면 '안함' 으로 지정한다. 원칙은 내가 이 서비스를 이용함에 있어 백그라운드와 위치서비스가 필요한가 또는 하지 않는가를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6. Push and Fetch(이메일 설정)


'설정 → 계정 및 암호(iOS 11 이하에서는 설정 → Mail)' 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업데이트' 시간을 조절한다. 예를 들자면, 가장 자주 사용하는 또는 비즈니스와 관련하여 중요한 이메일 서버 처럼 기본 계정 하나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보조계정으로 '30분 또는 매 시간 마다 또는 수동' 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설정해본 적이 없다면 iOS 11에서의 배터리 사용시간 향상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iOS 11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특히 배터리 잔량이 부족 할 때 유용하며, 굳이 추가 비용을 들이고 소지의 귀찮음을 감수하면서 까지 보조 배터리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동영상을 장시간 보거나 고사양 게임을 계속 구동하지 않는 한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는다.


특히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를 새로 구매 할 생각이라면 '무선 충전' 이 지원되지만 훨씬 더 빨리 충전되는 '빠른 충전' 이 지원된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빠른 충전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아이폰용 전원 어댑터가 아닌 아이패드용 전원 어댑터로 충전하면 훨씬 더 빨리 충전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아이폰용 전원 어댑터는 5W인 반면 아이패드용 전원 어댑터는 12W기 때문이다. 단, 완충된 배터리는 전류가 흐르지 않아야 하지만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일련의 버그 또는 고장으로 인해 배터리 과열로 '화제(폭발)' 가 발생 할 수 있음으로 모든 리튬 이온 배터리 사용시에는 안전을 위해 항상 주의해야 한다. '특히 취침 전 충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문: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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