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Executive)에 $299(한화 약 35만)짜리 클라우드 펀딩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과거 노키아의 후예 욜라팀이 테블렛을 출시한적도 있긴 하나 흔치는 않은 일이다. 안드로이드 초기 시절 구글의 비지니스 개발과 파트너쉽 부문 수석 담당자 Tom Moss, 전 HTC 디자이너(전면 듀얼 스트레오 스피커) Scott Croyle이 참여한 Robin은 기존 그 어떤 스마트폰 보다 독특하면서도 극 가성비를 갖는다. '사용자가 어떤 스마트폰을 원하나?' 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Robin을 보면, '너희들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가 아닌, 내가 쓸 스마트폰'이라는 전제가 반영됐다. Robin은 뛰어난 HTC의 사운드, 유니크한 디자인과 32GB 내장 용량 단독 모델로 microSD 슬롯을 제거한 대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