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기기에 대한 사용권은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있다. 이 당연한 얘기를 '사후 서비스와 품질 관리' 라는 명목으로 제한하는 기업이 있는데 바로 애플(Apple) 이다. 물론 애플 외에도 안드로이드 OEMs, 구글(Google)에서도 비정상적인 기기 사용에 해당된다고 정의한 루팅(rooting)을 제한하는 락을 걸어두기는 하지만, iOS 처럼 악명 높지는 않다. 이 얘기는 곧 '주는데로 받아 먹는다면' 보다 보안상 안전한 사용이 될 수는 있지만, 오히려 '주는데로 받아 먹음으로' 보안상 더 위험할 소지가 다분하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앞으로도 잘 알고 쓴다는 전제에서 단언컨데 루팅, 탈옥이 순정 보다 보안상 더 안전 할 수 있으며, 기기 활용도는 말 할 것도 없다. 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