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Ara) 프로젝트가 중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조립식 모듈러폰 프로젝트 아라 개발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발자 에디션' 은 몇개월 내에 나올 것이라 한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프로젝트 아라'를 시장에 선보일 방법을 찾는 중이라 했으며 이는 구글로 부터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 말했다. 구글이 공식 답변은 거부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 협업을 통해 다른 제조업체에서 출시될 것이라 전했다.
스마트폰을 레고 블럭 처럼 '조립' 하여 '업그레이드' 한다는 개념은 "왜 스마트폰은 조립식 PC 처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조립 할 수 없나?' 라는 컨셉에서 시작됐다.
3년전, 2013년 9월 폰블럭(honebloks)이라는 컨셉으로 시작하여 폰블럭의 아이디어를 구글이 사들였고 X랩에서 201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2016년 현재 완성 단계에 이르러 지난 5월 구글 I/O 2016에서는 올해 3분기에 아라폰을 출시할 것이라 한 적이 있다. 이때문에 올해 넥서스폰과 아라폰이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구글, 프로젝트 아라 개발 중단 이유
가장 큰 이유는 10월 4일 출시 될 것으로 알려진 픽셀(Pixel)폰들 때문이다. 구글 알파벳 CEO 순다이 피차이는 마치 애플 처럼 구글이 HW와 SW를 모두 판매하는 기업이 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모바일 하드웨어에 대한 축소가 필요했다.
이유는 HW의 상향 평준화로 이미 기존에 구입해둔 모바일 기기들이 충분히 오래 쓸 수 있는 시대다. 따라서 SW 사후지원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그런데 하드웨어를 '남발' 하면 물리적으로 그 많은 하드웨어에 관한 SW 사후지원이 불가다. 따라서 구글 조차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음으로는 '프로젝트 아라'의 시장성을 꼽을 수 있다. 프로젝트 아라는 과거 데스크탑 PC들이 완품 브랜드 PC 시장에서 조립식 PC시장으로 트랜드가 바뀐것 처럼 언젠가는 바껴야 할 방향성이다. 그러나 브랜드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업 입장에서의 프로젝트 아라는 수익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완품 보다 생산 단가도 높고 교체가 가능한 모듈들은 수익성 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빌드 퀄리티(유격, 틈새)도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
Via: ArsTech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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