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미국 정부와 FBI 아이폰 다음은 왓츠앱이 될 수도

T.B 2016. 3. 14. 09:15


미국 정부와 FBI 및 정보기관, 수사기관이 애플의 아이폰 잠금화면 언락을 통해 아이폰의 사용자 개인정보를 열어 줄 것을 요구 중이고 이에 대해 애플 CEO 팀쿡은 반대의 뜻을 포함한 성명을 낸 적이 있습니다.


이전부터 애플이 수사기관에 협조하지 않음을 비판해왔던 블랙베리 CEO John Chen 을 제한다면 구글, 페이스북, 왓츠앱, 트위터, 텔레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진심으로 지지" 한다는 표현으로 고객 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애플을 지지 중입니다. 심지어 삼성전자도 애플을 지지했는데요.


이처럼 IT 기업들이 애플을 지지했던 이유는, 만약 이 상황에서 미국 정부를 지지하고 애플을 비판이라도 하는 날에는 고객들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실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글로벌 가치 1위의 세계 최대 기업 애플이 손을 들게 되면, 줄줄이 엮여 손을 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음은 "우리 차례." 라는 얘기죠.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골치 아픈 미국 정부와 사법 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걸 지금 애플이 대신해주는 격이죠.


이런 기업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미국 정부와 사법부의 다음 타겟팅은 '왓츠앱' 이 될 수도 있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입니다. 한국에서는 2009년 아이폰3GS가 출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아이폰 사용자들과 터치팟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렸던 왓츠앱은 비록 카카오톡이 대세가 되긴했습니다만 글로벌 1위의 메시징 앱으로 가입자 수만 10억명입니다. 즉, 비유를 들자면 한국 빼고는 다 쓴다는 얘기죠.


왓츠앱은 암호화를 제공하여 해커들이 하이젝킹으로 메시징을 가로채도 해독이 불가합니다. 음성 채팅을 지원하며 차후 애플의 페이스타임 처럼 영상 채팅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어차피 보안상 취약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암호화 어플만 오픈 시키면 되는 것이고, 왓츠앱은 마치 애플이 그러하듯이 메시징 어플들에 대한 상징성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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