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강좌/시디아

iOS 화면 분할 리얼 멀티태스킹 ReachApp 베타

T.B 2014. 12. 27. 22:37

순정 iOS에서는 아이팟, GPS, 네트워크 관련 일부 서비스를 제하고는 real-multitasking이 불가한 pseudo-multistaking이다. 즉, 온전한 다중 작업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일시정지' 개념으로 '빠르게 앱 화면을 띄워주는 정도'에 불과하다.


이 iOS의 멀티태스킹 방식은 2가지 측면에서 장점을 갖을 수 있다. 하나는, 1GB의 iOS RAM으로 3GB의 안드로이드 RAM 보다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 즉, 가용램 관리가 아주 용이하다. 둘째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제한함으로써 백도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지난 6월, High Caffeine Content의 @stroughtonsmith 는 iOS 8이 배포되기 전 베타 버전에서 화면 분할 모드를 지원하는 코드를 발견하여 시뮬레이션 영상을 공개한적이 있다. 이에 따라서, 일부 외신과 일부 외신을 그대로 배낀 일부 국내 매체에서는 iOS 8에서 real-multitasking을 예상 했으나, iOS 8에서는 도입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도입 될 가능성이 적다.


이유인 즉, 'real-multitasking'을 도입한다는 것인데 백도어의 여지를 둘 수 있는 정책상의 큰 변화기 때문이다. iOS는 일부 앱과 네트워크 관련을 제외 일시정지 개념의 'pseudo-multistaking'이다. 백도어 외에도 가용램 관리도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새 아이폰이 1GB가 될 것이 확실시 되는 6월 시점에서 갑자기 멀티태스킹을 지원할리가 없었다. 이런건 굳이 IT/모바일적인 지식이나 센스가 없더라도, iOS를 써봤고/써왔다면 5초만 생각해보면 나올 수 있는 결론이다.


애플은 iOS 8 부터 2GB RAM에서의 멀티태스킹에 관한 '시도'를 준비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직 iOS 8에는 멀티태스킹에 관한 코드가 숨겨져 있다. 시디아 개발자 Elijah Frederickson은 이 멀티태스킹을 제한적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시디아 트윅 'ReachApp'을 공개했다.


ReachApp은 Reachability 화면에서 멀티태스킹이 구동되도록 아이디어를 낸 시디아 트윅이다. 즉, A라는 앱과 B라는 앱 실행시 Reachability를 실행하면 A 와 B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는 얘기고 이는 현재까지 출시됐던 다른 시디아 트윅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진짜 멀티태스킹'을 의미한다. 아래는 'ReachApp 베타' 개발자 설명에 나온 원문을 번역한 내용이다.


Features include:

. 가장 최근에 사용했던 어플리케이션을 Reachability view로 보여준다.

. Reachability view에서 알림센터를 볼 수 있다.

. Reachability에서 Landscape를 지원한다.

. Reachability(화면)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Known issue:

. NC(알림센터)를 정상 실행한 후 NC 보기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UIWindows(앱)의 로테이션이나 리-사이즈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 키보드가 리-사이즈 되지 않을 수 있다.

. 루트 앱(시디아 트윅 등)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 기타 실행 불가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Step1. Cydia → 소스 → 편집 → 추가

Step2. repo address: http://elijahandandrew.com/repo/ 추가

Step3. ReachApp 설치



만약, 홈 버튼 터치ID를 살짝 2번 탭하여 실행하는 Reachability를 기본 기능으로 포함하는 아이폰6+가 아니라면, 비-아이폰6+에서도 Reachability 기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시디아 트윅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ReachAll 등이 있다.)


아이폰5S, 아이폰6+, 아이패드에어에서 테스트 결과 일시적인 stuck이 있다. 화면 분할도 아직 베타 버전인지라 화면 분할 후 리-사이즈가 매끄럽지 못하다. 멀티태스킹 역시 안드로이드의 그 멀티태스킹을 기대한다면 접어두길 권한다. 테스트 영상은 아이패드에어에서의 실행 영상이다. ReachAll의 Activator 설정은 Status Bar '두번 탭'으로 설정했다. 각자 필요에 따라 본인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ReachApp을 쓰고 싶다면, 평소에는 extensions 설정에서 '비활성화' 시켜둔 후 필요에 따라서 제한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유는 본문에서 강조했던 부분이므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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