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애플AS횡포 165만원짜리 맥북에어 수리비가 326만원

T.B 2011. 12. 15. 11:40


전세계 글로벌 워런티를 표방하며, 폭리를 취하는 중인 애플코리아의 AS실태입니다. 개인적으로 iDevice 3년째 쓰는 동안(터치팟 쓸 때는 사설AS를 이용) 아이패드 대파되고 처음 겪었던 애플코리아의 AS정책은 경악 그자체 였습니다.(참고)

최근에도 아이패드2의 유격현상 때문에 AS를 받으려고 방문했으나, 애플코리아의 AS정책과 가격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165만원짜리 맥북에어(MacBookAir)에 음료수를 쏟으면, 모니터도 멀쩡하고 보증수리기간이 남아 있어도 수리비가 신품의 2배인 326만원이 나왔다는 아고라 (참고) 글 입니다. AS담당기사 왈 해당 부품 가격은 애플 정책 가격이라고 언급했고, (당연하겠지만)한국 애플 고객센터 상담을 해도 변하는건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게 애플코리아 문제이냐? 애플 자체 문제이지." "해외에서는 이런거 당연하게 생각한다."(그건 본인 생각이고, 해외에서는 이런 과도한 AS비용 청구가 없습니다.) 라고 합니다만, 애플코리아 한국법인에서 올린 글로벌 워런티 예외조항 '각국 실정에 맞는 예외인정' 에만 초점을 맞추는 애플코리아의 정책을 애플이 인가해주는 방식입니다.

애플이 아예 문제가 없다. 고 할 수는 없지만 전세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합니다. 애플이 직접 시장조사를 하는 중국이나 애플직영점이 있는 일본의 경우 한국보다 상황이 매우 좋습니다. (일본의 엔화가 한화보다 비쌈에도 불구하고, 일본 AS비용이 더 저렴합니다.)

애플코리아의 AS 문제는, 방식의 문제를 논하자는게 아니라
비용의 문제라는 얘기를 하는 중입니다. 

당장이야 iDevice 외에 대안이 없기에, 사설AS를 이용하며 애플 제품을 사용중이지만 iDevice를 대체할 만한 것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갈아탈 생각입니다. MAC은 해킨토시(참고)라는 대안도 있고 직업상 필요하지 않는 이상 천문학적인 AS비용까지 부담하면서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제품이기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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