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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스플레이 주가, 아이폰 OLED 공급 업체 보도로 지난 1개월 간 최고치 기록

T.B 2018. 1. 4. 05:04


이번주 수요일 LG 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올해 말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용 OLED 패널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로 인해 1개월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애플 부품 공급업체의 주가는 수요일 오전 3.35% 상승한 30,850원을 기록하여 코스피 종합 지수의 0.2%를 넘어섰다.


지난 2017년 12월 8일 '코리아 해럴드' 의 보도에 이어, 2018년 1월 1일 Electronic Times('전자신문')은 LG 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3분기) 공개 될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을 위해 1,500만개 이상의 OLE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할 것이라 보도하였다. LG 디스플레이에서는 (어떠한 고객 정보도 유출하지 않아야 한다는 애플과의 계약에 따라)보도에 관한 답변을 거부하였다.


LG 디스플레이는 이미 애플의 LCD(Liquid Crystal Display) 아이폰용 패널 공급 업체이다.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는 최근 수익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 라이벌인 삼성 디스플레이의 행보를 가로채고자 소형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 생산 설비에 투자를 '대폭 늘렸다'.


소형 OLED 시장을 지배하는 삼성은 지난 9월 미국 기업이 소개했던 더 얇고, 더 밝고, 더 플렉서블한 스크린을 탑재한 애플의 프리미엄 최신 스마트폰을 위한 OLED 패널 공급 독점 공급업체였다.


그러나 LG 디스플레이는 올해 중 가능한 빠른 시점에서 애플의 아이폰용 OLED 디스플레이의 두번째 공급업체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LG 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시작할 소형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원문: Financial Times


Note. 글로벌 TV 판매량 1위는 삼성이지만,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근소하게 LG가 앞선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그럼에도 왜 LG가 삼성에 소형 OLED 시장에 턱없이 밀리는 것인가? 는 '규모의 경제' 및 '범위의 경제' 차이다.


아이폰용 디스플레이 납품 외에도 삼성의 압도적인 갤럭시 변종들의 판매량은 '낙수효과' 가 더해진 R&D가 가능하지만 안그래도 모바일 부문에서 적자를 면치 못하는 중인 LG로써는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의 벽을 넘기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아이폰 판매량을 예측하여 부품 공급 업체들에 투자하는 것은 10년째 계속되는 고전적적인 투자 기법이다.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는 것은 X-세대 부품으로 쓰여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애플은 상반기 4인치 LCD 아이폰SE 2세대, 하반기 5.8인치 OLED 아이폰X, 6.5인치 OLED 아이폰X(플러스), 6.1인치 LCD 아이폰까지 총 4종의 단말기를 출시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아이폰X의 판매량이 예상에 밑돌아 울트라 프리미엄 전략이 실패로 결론이 나고 있다는 점, 그로 인해 올해 아이폰X의 가격이 다소 낮아질 것이라는 점, 올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지 않은 잠재적 소비자들이 많다는 점, (3분기)OLED 단말기 2종에 LCD 단말기 1종이라면 '소비심리' 에 의거 OLED 단말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으로 비추어 볼 때 올해 애플로 인한 OLED 디스플레이 수요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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