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아이폰4 화이트를 커플폰으로 장만하고 쭉 기본으로 제공되는 블랙범퍼를 썼습니다. 사실 아이폰4 화이트는 블랙과 달리 범퍼가 필요 없습니다. 이유는 블랙의 경우 데스그립이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범퍼의 주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아이폰4 화이트는 이 데스그립이 수정됐기 때문에(같은 이유로 블랙보다 두껍기도 하고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4 케이스와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폰4 화이트에 Vapor와 같은 범퍼를 끼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3미터 충격방지 풀바디 액정을 붙이고 "쌩폰"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운동(Gym)할 때 음악을 듣기 때문에 충격방지 겸 범퍼를 장만하기로 했습니다. KT에서는 아이폰4 화이트 구매시 "무조건 블랙"만 제공합니다.(이것도 애플AS센터 방문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