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경기 광명·시흥 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될 것을 미리 알고 100억 원대 규모로 미리 땅을 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2018년부터 3년간 토지를 매입했다는 주장인데,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LH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겹쳐, 사실로 확인되면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LH 관계자는 "어떤 상황인지 파악 중"이라며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참여연대 측은 "사실로 확인되면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방지의무 위반과 부패방지법상 업무상 비밀이용 금지위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공기관 직원이 내부개발 정보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