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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TSLA) 중국 가격 인하가 일상인 이유

T.B 2024. 3. 20. 17:46

 

미국의 행보에 발을 맞춘 '유럽연합'(EU)에선 '내연기관' 차량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를 2025년부터 80mg/km로 강화됐던 계획에서 기존의 60mg으로 유지 확정했습니다. 특히,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 '아우디' 등 자동차 강국 독일 등 완성차 업체들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것으로 미국과 함께 유럽의 전기차 확산 정책의 큰 그림은 유지되나, 3~4년간의 과도기는 불가피할 것입니다.

 

대륙의 자부심 비야디(BYD)에 맞서 판매량을 일시 회복 가능성과 별개로 마진율 하락은 불가피해졌습니다. 테슬라에게 중국은 미국과 동일한 수준의 최대 시장입니다. BYD와 스타트업들의 기존 경쟁자들에서 화웨이, 샤오미까지 추가된 상황이라서 가격 압박 지속될 것입니다.

 

 

'샤오펑'(X-PENG)이 AI기반 저가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4,000~21,000달러 가격대로 2만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성능 저하 없이이 경쟁적으로 출시하는 시점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변곡점입니다. 최근들어 중국과 경쟁국가들의 경쟁력 격차가 더 벌어지는 느낌입니다 중국의 진입을 막아야 해당 국가의 전기차 밸류체인을 지킬수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제조단가가 올라가서 대중화가 지연됩니다. 그래서 시간을 벌고 있는 것이죠. 확실한건 칼자루를 경쟁력 높은 중국업체들이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업체들에 대한 "무한 무시"가 있었던 유일한 국가가 한국이죠. 아 물론 일부 주식투자자들 얘기입니다. 이들의 목소리가 하도 커서 '한국 배터리' 일부 업체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가치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아직도요. 아마도 변치 않을 것 같습니다.

 

 

 

우려하는건 주식시장의 이런 분위기가 사업을 하는 업체들에게 현실과 다른 시그널을 주는 것입니다. 중국을 대비하고, 미국과 유럽의 정책변화에 따른 전략을 철저히 해야되는데 무시하고, 고-고 만 외치는 상황말입니다. 이 같은 현상은 태양광 등 그린산업 전체의 성장 초기에 나타났던 일들입니다. 그 뒤의 일은 말을 안해도 아시겠죠. 반도체를 계승할 한국의 성장산업 K-배터리가 아프지말고 글로벌 시장의 지위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테슬라(TSLA) 중국 가격 인하가 '일상화'됐습니다. 3월말까지 최대 4,800달러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월별로 판매가 부진하면서 반복적으로 판촉 행사에 나선 것인데요. 테슬라가 중국에서 지속성장이 가능할까요? 만약 아니라면 '일론 머스크'의 대안은 무엇일까요? 중국업체들의 부상으로 글로벌 전기차 밸류체인의 성장 전략은 과거와 셈법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미국 전기차 '전비 규제'가 대폭 조정됐습니다. 기존 계획은 2024~2026년 82kwh에서 2027년 23kwh로 72% 강화하는 것이었으나, 2027년 80kwh, 2028년 50.4kwh, 2029년 36.8kwh, 2030년 29kwh로 완화됐습니다. 기존 내연기관차 업체들에게 2027년까지 '전환의 시간'을 벌어준 것입니다. 금일 차량당 탄소배출 목표치도 발표 예정인데요.

 

 

 

'일련의 규제'에 따른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판매 비중 예상치는 기존의 2027년 37%, 2030년 60%, 2032년 67%에서 2030년 50% 이하, 2032년 67%로 수정될 것입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정책의 중심이 향후 3~4년인 임기내 집중에서 11월 5일 이후로 분산된 것입니다. 완성차업체들에게 전기차 투자 감속을 유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를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변경을 한 후 국내 자동차와 경트럭의 오염에 대해 역대 가장 엄격한 제한을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 '검찰'은 화요일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고소장에서 중국 회사 소유주 2명이 테슬라의 배터리 조립 라인 기술을 도용해 사업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 문서는 테슬라와 일치하는 추가 세부 정보를 제공하면서 피해 회사를 선도적인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로 언급했습니다.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사실 테슬라가 피고인들이 영업 비밀을 훔쳤다는 혐의를 받는 회사라고 확인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수출의 대부분은 테슬라와 BYD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통계를 보면, 중국의 전체 전기차 수출 중 68%가 테슬라(30,224대)와 BYD(23,291대) 두 회사의 수출물량이었으며, 3위인 상하이GM우링(2,872대)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주로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되고 있고, BYD는 동남아, 남미, 러시아 등지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2024년 2월 중국의 전기차 수출은 7.87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였으며, 1, 2월 누적 수출은 17.4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하였습니다. 업체별로 2월, 테슬라가 3만대를 수출하여 전체 수출 중 38.4%의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비야디가 2.3만대를 수출하여 29.6%의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상하이GM우링은 2,872대(비중 3.7%)를 수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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