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놀라운 가성비 화웨이 64비트 Honor 4X 공식 출시

T.B 2014. 10. 29. 20:32


요즘 업계 최대 화두는 '구글과 애플의 프리미엄 전쟁'입니다. 구글과 애플은 아이폰6, 아이패드에어2 : 넥서스6, 넥서스9에 이어 이제 애플의 헬스킷(HealthKit)에 해당하는 구글핏(Google 피트니스)으로 애플의 나이키(Nike) : 구글의 아디다스(Adidas)로도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의 화두를 꼽으라면 '화웨이(Huawei)샤오미(Xiaomi)레노버(Lenovo)의 가성비 전쟁'을 꼽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의 평준화로 모바일 시장이 과거 PC 시장 처럼 포화 상태에 달하면서 이제는 가성비가 주목 받는 시점입니다. 프랑스의 Archos와 같은 무명에 가까운 기업들이 시장에 들어서기는 했으나 OPPO, 메이쥬(MEIZU), ZTE를 포함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ig 6 중에서도 특히 3개 제조업체가 단연 이슈가 되는 중입니다.


화웨이에서 이전에 루머를 소개했던 $130짜리 64 비트 스마트폰인 Honor 4X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화웨이의 공식 온라인 몰인 Vmall에 등장한 Honor 4X는 루머 보다 다소 높은 가격으로 1299위안(약 $212)에 판매됩니다.


source: Vmall (Huawei's official online shop) via Android Community


가격이 다소 높기는 합니다만 이전에 루머로 등장했던 유출샷 보다 색상과 디자인이 더 나아보이고 64-bit Qualcomm Snapdragon 410 processor (quad-core, 1.2 GHz)를 21만원에 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성비가 상당합니다.




Honor 4X는 우선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커스터마이징 한 화웨이의 Emotion 3.0 UI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출시됩니다. 64비트 AP를 사용한 만큼 추후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업데이트 또한 당연히 지원될 것입니다.


5.5인치의 대화면 페블렛으로 픽셀수는 720 x 1080입니다. 3G 부터 LTE까지 지원하며 인상적인 부분은 카메라인데 전면 500만 화소와 후면 1300만 화소의 소니 제품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의 RAM이 3GB라는 점에서 2GB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3000mAh라는데 화웨이 측의 설명으로는 7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동영상을 연속재생하거나 3D 게임을 포함한 수치는 아니겠죠.


'중국 스마트폰 삼총사'들의 가성비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샤오미 또한 64비트 페블렛인 Redmi Note2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입니다. 샤오미는 창업 4년 만에 화웨이를 제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3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최초 phonearena를 통해 접했고 phonearena에서 밝혀둔 출처를 추적해보니 '좃선일본'이기에 딱히 신뢰가 가지는 않습니다만, 어찌됐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순서를 정리하자면 3위 샤오미, 4위 화웨이, 5위 레노버입니다.


Note. 좃선일본은 클릭도 하지 말아야 하기에 링크를 걸지 않습니다.


레노버(Lenovo)는 오늘 美이통사인 버라이즌(Verizon)을 통해 독점 공급 할 예정인 역대 최강 스펙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토로라 드로이드 터보(Motorola Droid Turbo)'를 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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