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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LG를 넘어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 되다.

T.B 2014. 10. 30. 18:36


중국 스마트폰이라고 우습게 볼 일이 아닙니다. 특히 샤오미(Xiaomi)는 참 대단합니다. 무슨 벤처기업 코스닥 상장하는 것도 아니고, 창업 4년 만에 화웨이와 LG전자를 넘어 세계 3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등극했습니다. Strategy Analytics 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80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1,680만대로 5.2%, 화웨이는 1,610만대 5.1%를 기록했습니다. 


창사 4년에 불과한 샤오미의 놀라운 성장속도는 중국 시장이 그 원동력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제조업체들의 가성비가 좋고 14억 중국인들은 중화민족에 관한 자부심과 자국 기업을 팔아야 내수 낙수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와 관련된 Strategy Analytics의 평가 중 '샤오미는 분명 3분기 Star Performer(스타 연주자)임이 분명하지만 중국 외 아시아, 유럽, 미국의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시 특허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삼성전자는 7,920만대를 차지하여 여전히 1위를 차지했습니다만, 지난 9월 저가 시장에서 레노버(Lenovo)에게 1위를 내주는 등 2013년 3분기 8,840만대 점유율 35%에서 24.7%로 감소했습니다. Strategy Analytics에서는 삼성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과, 중가 시장에서는 샤오미와 화웨이, 저가 시장에서는 레노버까지 힘든 상황이라 설명했습니다.


LG전자는 역대 최고의 판매량인 1,680만대를 기록했습니다. 120만대 차이로 4위에 랭크됐고 샤오미와의 차이점은 LG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실제 매출액과 영업 순이익은 샤오미보다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3분기에만 3,930만대를 판매하여 2위를 기록했습니다. 총 5,100만대가 팔려나간 아이폰6가 있는 만큼 의아 할 수 있겠으나 Strategy Analytics의 설명으로는 중저가 시장에 전혀 대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중입니다.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 유수의 제조업체와 이름을 올린 샤오미는 '기염을 토했다.'는 표현이 적절할 지경입니다. Strategy Analytics에서는 샤오미의 낮은 인지도를 지적했습니다만 적어도 세계 최대 이통시장에서의 샤오미는 이제 더이상 낮은 인지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Source Strategy Analytics 9to5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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