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버그 속출' '애플 왜 이따위?' 'iOS7 빨아대는 앱등이들 이해불가' 등 iOS7에 대한 국내 언론들과 IT에 대해서 잘 모르고 모바일기기를 잘 다룰지도 모르고 사전놓고 abc도 구분 못하는 분들의 불만이 넘처난다.
iOS7은 그간 애플의 여느 메이저 업데이트 보다 성공적인 업데이트로 '극찬'을 받는 중이다.(참고) 여기서 일일히 iOS7의 장점과 어떠한 기능들이 Cydia로 부터 '수혈'을 받았나는 논하지 않고 기회가 되면 따로 정리하기로 하겠다.
iOS7 업데이트 후 뭐가 잘 되네 안되네 버그가 속출을 하네 마네에 관한 내용이다. 우선, iOS7은 이전 메이저 업데이트 보다 오히려 깔끔하고 버그가 줄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iOS7까기에 들어간 것은 2가지 원인으로 분석 가능한데,
1. 안드로이드 킷캣 4.4가 다음달 14일 넥서스5(참고)와 함께 출시되는 판국에 아직 젤리빈 업데이트도 제대로 지원 못하는 국내 기업들과
2. 없어서 못살 정도로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아이폰 열풍(참고)에 '기획기사'들이 쏟아지는 것이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글이 길어지면 쓰는 사람도 힘들고 읽는 사람도 힘들테니 요점만 짚고 넘어가자.
1. '고수가 말하는 iOS7 업데이트 완벽준비방법'(참고)을 통해 iOS7으로 업데이트 할 준비를 마친다. 만약 자신이 탈옥을 하거나 앞으로 기기변경을 할 예정이라면 'iOS7 업데이트 하지 말아야하는 5가지 이유'(참고)를 읽어본다.
2. 아직까지 DFU mode와 Recovery mode도 구분 못하는 분들이 있다. 두 모드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DFU mode가 어떤 것인지 확인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DFU 모드 진입방법'(참고)
3. 끝으로 자신의 기종에 맞는 iOS7 ipsw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아래의 가이드를 통해서 DFU 복원 방식의 업데이트를 완료한다.
. iOS7 정식 ipsw 다운로드(참고)
. iOS DFU 복원 업데이트 방법(참고)
아이폰 아이패드 등이 고장 났을때 AS센터를 찾게 되면 가장 먼저 해보는 것이 'DFU 복원'이다. DFU 복원 후에도 이상이 있다면 하드웨어 적인 문제이고 그때부터 AS 혹은 리퍼를 결정한다. 참고로 DFU 후 앱을 일일히 수동으로 설치하는 원시적인 방법을 쓰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애플 복원 방식(설치 정보를 백업하여 자동으로 클린 설치)과 윈도우 Ghost 복원 방식(이미지를 떠서 덮어 쒸우는 방식)의 차이점을 모르기 때문에 '사서 고생'하는 것이다.
요즘 들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스미싱이 부각되는 중이다. 이 얘기 블로그에서 3년전에 했을 당시 '앱등이'소리를 들어야했다. 남이사 앱등이라 부르거나 말거나 부모님 스마트폰은 아이폰을 해드렸고 (특히 삼성 스마트폰 쓰시던 파더께서)현재 아이폰4를 아주 만족하시면서 사용중이시다.
DFU 복원을 해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예를 들자면 락스크린 잠금화면 해제 중 비밀번호 입력시 터치 반응이 느린 경우고 'DFU 복원을 한번 더'하니까 말끔하게 해결됐다.
진짜 iOS7의 버그라고 할 만한 것은 바로 '락스크린 보안 결함(Security Flaw)'이다. 이걸 버그 혹은 보안 결함이라고 불러야 하냐 마냐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update. (13.09.22) 이전 버전에서 발견됐던 긴급통화 관련 버그가 7에서도 새롭게 발겼됐다. via YouTube
이유인 즉, 잠금화면에서 제어센터를 실행 후 에어플레인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 버그 혹은 보안결함으로 불리는 중인데, 이게 왜 보안결함으로 불리냐 하면 에어플레인 모드로 들어감으로써 셀룰러 혹은 WiFi, GPS 가 끊기면서 Find My iPhone(내 아이폰 찾기)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걸 보안결함이라고 부르는 것이 무리수가 있는 것이 '어차피 강제종료 후' DFU 복원으로 공장도초기화 시켜버리면 못찾는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애플이 생각치 못한 'OS 설계 실수'가 더 적절한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iOS7 업데이트 후 문자 메세지에 이름이 깨져서? 나온다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iOS7에서 '한글 지원이 강화된 것'으로 초성지원(별명 사용) 기능에 해당된다. 설정 → Mail, 연락처, 캘린더 → 줄인 이름 → 별명 사용에서 체크 해제하면 이전과 같이 풀 네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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