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메이저 업데이트 후 아이튠즈 복원 오류 덕분에 '최악'의 메세지를 경험한지라 '새 아이폰으로 설정' 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했는데 겸사겸사 새 아이폰으로 설정하거나 아이폰 처음 구매한 분들에게 "이런 설정 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아이폰을 사용중입니다."라는 포스팅이 되겠다.
. iOS7 아이튠즈 복원 오류에 관한 모든것(참고) (← 알아두면 좋습니다.)
iOS7 업데이트 준비 방법(참고), 업데이트 방법(참고), 사용 방법(참고)에 이어지는 포스팅으로 일부 기종(A5+)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있고(200여가지의 기능이 추가된 만큼 AP 사용량이 늘어나니 배터리 사용량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휴대용 배터리 케이스'를 쓰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전반적인 '아이폰 사용(조작) 팁에 관한 내용' 을 총정리 해보도록 하자.
1. 지메일(Google), 한메일(Daum), 네이버(Naver), 핫메일(Microsoft) 등 메일 추가하기
이전 설정에서 복원을 하게 되면 '당연히' 메일 정보를 불러오기 때문에 이 작업이 필요없다. 그러나 새 아이폰으로 설정하거나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다면 메일 계정을 추가해두면 실시간으로 메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지메일(Google) 계정 추가 방법(참고)(← 6단계까지만 진행하시면 됩니다.)
. 한메일(Daum) 계정 추가 방법(참고)
. 네이버(Naver) 계정 추가 방법(참고)
iOS7 업데이트 후 iCloud에 백업해 둔 연락처가 복원되지 않는 오류가 발견되는데, iOS를 오래 써온 사용자들은 주로 구글 주소록(연락처)을 통해서 연락처를 동기화해왔다.
메일 동기화 후에는 푸쉬 알림 설정을 변경한다. 딱히 이메일을 실시간으로 받을 필요가 없는 경우(받아야 한다면 차라리 각 메일에서 실시간 푸쉬알림을 제공하는 앱을 다운로드하여 쓰는 편이 낫다.)라면 푸쉬 알림을 아예 꺼버리던가 시간 단위로 조절하여 서버와 송수신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AP 사용량 증가에 따른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
각 메일 별로 '알림센터'에서 알림을 표기할 수도 있는데, 중요하지 않은 계정이라면 굳이 알림센터에서 디스플레이 할 필요는 없다.
2. 배터리 잔량(%) 표기하기 '설정 → 일반 → 사용내용 → 배터리 잔량 표시(%)'로 현재 남아있는 배터리량을 %로 확인할 수 있다.
3. '설정 → 일반 → 자동 잠금'에서 최소 단위인 1분(아이패드의 경우 2분이 최소 단위)으로 되어있는지 확인하자. 참고로 iOS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EQ를 활성화 할 경우에도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날 수도 있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 부분은 '성향' 문제기에 논외로 둔다.
4. 네트워크 재설정 '설정 → 일반 → 재설정 → 네트워크 설정 재설정'을 통해서 불필요한 네트워크 검색으로 인한 배터리 소비량을 최소화 한다. 이번 iOS7 부터 '제어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WiFi ON/OFF 가 가능해진 만큼 딱히 WiFi가 필요하지 않다면 아예 OFF 시켜두는 것도 좋다. cf. 배터리 사용량 자체는 셀룰러 데이터가 더 크다.
5. 또한 '블루투스(Bluetooth)' 역시 평소 꺼두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를 켜두게 되면 아이폰에 등록된 페어링을 계속해서 검색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난다. 이 역시 iOS7부터 '제어센터'를 통해 가능한 부분이다.
6. '설정 → 알림센터'에서 불필요한 알림이나 푸쉬를 모두 꺼둔다. 특히 iOS7 부터는 iOS6까지는 탈옥(Jailbreak)을 해야지만 가능했던(ex. noOTA badge) '배지(badge) 표시 하지 않기'를 설정할 수도 있다.
게임센터(Game Center)나 한국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Passbook 같은 앱 들은 1순위고 기타 딱히 알림을 받을 필요가 없는 게임이나 내부 설정이 불가한 쇼핑물 앱(대부분 광고성 알림으로 이런 쇼핑물 앱은 아예 설치하지 않는 것을 권장)도 알림 설정을 변경한다.
7. 불필요한 iCloud 관련 설정 역시 하지 않는다. 탈옥 한 아이폰의 경우 국내 개인 정보 보호법 상 제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는 '나의 iPhone 찾기' 대신에 '오빠 믿지 끝판왕' Cylay(참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나의 iPhone 찾기'도 꺼두고는 한다.
지난 2011년 애플이 아이폰4S와 함께 출시한 iOS5 부터 iCloud를 서비스 중이기는 하지만 2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버그 투성이'로 기본적으로 iCloud나 OTA를 신뢰하지 않기에 iCloud 백업 역시 사용하지 않고 아이튠즈를 이용한 '로컬 백업'을 선호한다.
Safari'도 불필요한 부분이 iOS용 Chrome 모바일 브라우저가 출시된 만큼 일일히 나눠서 즐겨찾기를 관리하기 보다는 크롬으로 통합해서 관리하는 것이 편하다. '사진'의 경우 iCloud로 백업하기 보다는 대용량을 제공중인 국내 서비스(다음 클라우드, N클라우드 등)를 이용하며 '사진 공유'만 활성화 해둔다.
사진 공유로 서드파티 앱을 사용할 경우 나의 사진 스트림 기능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다. '설정 → 사진 및 카메라 → 나의 사진 스트림'을 비활성화 해둔다. 참고로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면 HDR 사진 촬영시 일반 사진 저장 옵션 역시 딱히 필요한 기능은 아니다. (카메라 옵션에서 '격자 무늬'에 체크해 두면 기본 카메라 사용시 도움이 될 수 있다.)
Mail, 연락처, 캘린더는 구글 서비스로 동기화 해둔 부분이기에 필요가 없으며 특히 동일 아이디로 여러기기가 연결되어 있는 경우(예를 들자면 부모님 휴대폰) iCloud 전용 아이디를 새로 생성하지 않을 것이라면 연락처 동기화 시 여러기기에 저장된 연락처가 '뒤죽박죽' 되니 참고하도록 하자.
도큐멘트 및 데이터는 서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데 있어 'iCloud 백업을 통한 동기화'(ex. Infinity Blade3)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활성화 해두는 편이 좋다.
8. 배터리 사용량의 '갑'은 역시 GPS와 함께 연동되는 '위치서비스'다. 아이폰5S 부터는 M7 motion co-processor(참고)가 탑재되어 소비전력이 많은 AP가 해야 할 작업이 소비전력이 적은 보조 프로세서로 대체되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량이 크게 감소된 점도 있기만 '굳이 불필요한 설정'을 해둘 필요는 없다.
'설정 → 개인 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에서 본인이 판단하기에 불필요한 설정이라면 전부 꺼두도록 하자. 위치 서비스 중 '시스템 서비스' 역시 불필요한 설정이 많다.
cf. GPS 마크(화살표 촉 모양)가 표기되는 서비스 일 수록 배터리 소모량이 높다. 날씨의 경우 굳이 활성화 해둘 필요가 없는 부분이 iOS 기본 날씨앱을 실행한 후 수동 설정으로 해당 도시를 검색하여 등록하면 현재 위치를 GPS와 연동하여 표기하는 자동 설정 보다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
15. 불필요한(안쓰는) 앱 삭제와 멀티 태스킹
'그만 좀 쓰자.' 새로운 iOS기기(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를 구매하면 일단 '깔기 시작'한다. 64-bit OS에 최적화 된 게임들을 찾기 시작하고 월페이퍼 앱, 라디오 방송국 앱 등 여기저기 인터넷 뒤져가면서 온갖 좋다는 '풍문으로 들은 앱'들을 있는데로 설치하기 시작한다.
사파리 브라우져를 보면 멀티창이 열려있고 홈버튼을 두번 클릭해보면 백그라운드 실행앱이 어디까지인지 끝도 보이지를 않는다. 이렇게 되면 문제점이 위치서비스 기반이나 백그라운드 실행 앱들이 시스템 리소스를 차지하여 기기구동이 느려질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소모한다.
풍문으로 들은 유용한 앱이라 당장은 쓸 줄도 모르고 쓸 필요도 없고 쓸 일도 별로 없지만 '언제가는 쓰겠지' 혹은 '돈 주고 산 앱'이니까 지우지 않고 있다면 마치 방에 언젠가는 쓰고 돈주고 산 것이니까 버리지 않고 페품을 모아두는 형국이다.
탈옥 사용자들은 App Stat(참고)을 통해서 앱 사용빈도를 확인하여 과감하게 삭제할 수 있겠으나 순정 iOS 사용자들은 '하루에 3개씩'만 미련을 버린다면 더 쾌적환 OS 환경에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다. (iOS를 그렇게 오래 써왔고 나름 기기를 적극 활용중이어도 설치한 앱수는 80개 남짓이다.)
16.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를 적극 활용하여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화 한다. 굳이 연락을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라면 '제어센터'에서 간편하게 ON/OFF 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 → 일반 → 손쉬운 사용'에서 '볼드체 텍스트'를 통해 텍스트 굵기를 굵게 조절할 수 있다. 손쉬운 사용 옵션에서는 '대비 증가' '크게 표시' 기능도 제공하며 '동작 줄이기' 옵션을 선택하는 경우 '배터리 사용량'을 줄일 수도 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4.4 킷캣(Android 4.4 Kitkat)도 Flat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확인됐다.(참고) 여기서 또 왜 Flat 디자인(그림자 효과나 3D 등의 입체감 대신 평면 느낌으로 심플함을 강조)이 세계적인 추세이고 기존에 출시된 모바일OS 디자인에서 '지속된 루즈함'까지 지적해보고 싶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니 여기서 줄이자.
18. 요즘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원치 않는 인 앱(in-App) 결재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차단 활성화'를 통해 'App 내 구입'을 차단할 수 있다. FaceTime이나 iTunes Store, iBooks Store 를 쓰지 않는다면 굳이 활성화 해 둘 필요는 없다.
아이폰을 충전하는 것을 귀찮다고 여기거나 (2G폰 쓰던 습관이 남아 하루에 한번만 하면 됐지 등)불필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충전할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충전하지 않고 사용한다. 데스크 혹은 충전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스마트폰 케이블을 연결해놓고 쓰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유리하다.
이 부분이 인터넷 상에서는 '갑을박론'이기는 한데 잘 모르니까 갑을박론일테고 '충전하는 습관을 통해서 배터리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리튬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서 수명이 짧아지는데 'RC회로의 원리'에 의거 완충 후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기 때문이다.
cf. iOS7 부터 문제점을 지적해보자면 애플이 A5+ 이상 기기에 대하여 비정품 케이블을 쓰지 못하도록 업데이트 했다. 애플 왈, 비정품 케이블 사용으로 인한 '배터리폭발' 등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는 하나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애플사 입장에서 비싼 케이블을 팔아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조치이기도 하다.
. iOS7 비정품 케이블 사용방법(참고)
또한 인피니티 블레이드3 등의 고퀄리티 3D 게임을 하게 되면 필요한 '물리 연산'이 많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전력이 높은 AP 사용량이 증가한다. 따라서 이런류의 게임을 할 때는 '배터리 케이스'를 사용하거나 '케이블 연결한 상태'에서 구동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아이폰 1년 지나기전에 배터리 테스트 후 무상으로 리퍼폰 교체하세요(참고)
SW적인 문제 점검
별다른 문제 없이 지속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지나치게 짧다고 느껴진다면 기본적으로 몇가지 '자가점검'을 해보는 방법도 있다.
21. 리부팅/리셋하기 일단 리부팅을 하게되면 불필요한 프로세스(rogue process)나 기타 작업들을 중단할 수 있다. crash 혹은 ram drain 으로 freezing이 걸릴 때가 있는데, 강제 종료(force quite) 시그널 재설정(procedure recalibrates) 강제 리부팅(force reboot)을 통해서도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중단시킬 수 있다.
. 아이폰 아이패드 프리징(멈춤, 다운) 현상 3가지 해결방법(참고)
22. 파워 사이클 유지하기 지난 2010년 iOS4 메이저 업데이트 후 이슈가 됐던 팁으로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고 '완화'라는 표현으로 직접 테스트를 해봤는데(참고) 약간의 효과가 있는 부분도 있었다. 요즘 배터리는 3회까지 할 필요는 없고 한달에 한번 정도 완전 방전 후 완전충전을 해주면 배터리 관리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Battery Doctor와 같은 앱을 이용하여 배터리를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cf. Cydia Store에 '金山电池医生'라는 이름으로 먼저 등록됐던 Battery Doctor는 현재 정식으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 등록된 짝퉁 iCleaner(원래 Cydia에 등록된 iCleaner와 개발자도 다르고 기능도 형편없다.) 정도가 아닌 Cydia에서 볼 수 있던 기능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다.
23. DFU 복원하기 아이폰 사용중에 문제가 생겨 애플 AS센터에 가면 제일 처음으로 하는것이 'DFU(공장도초기화) 복원'이다. 일단 DFU 복원을 한 후 배터리나 액정 등 일부 부품에 관한 부분AS를 할지 리퍼를 할지 결정하게 된다. 특히나 DFU 복원이 필요한 부분이 OTA나 아이튠즈를 통한 기본 업데이트 방식으로 판올림을 하게되면 이전에 설치했던 OS나 앱 정보가 시스템 레지스트리에 남게 된다. PC 사용에서도 레지스트리가 '지저분 하면' 구동속도가 느려지는데 ' 전화 기능이 추가된 휴대용 PC'라고 다르지가 않다.
. iOS7 오류 버그 없는 DFU 복원 업데이트 방법(참고)
Final Thought
이즈음 되면 '다 꺼놓으면 뭐더러 아이폰써?' 라고 말할 사람 나오지 싶다. ← '쓰지도 않는 기능을 뭐더러 켜놔?'라고 반박할 수는 있겠으나 60억 인구의 사고 방식이 다르 듯이 개인 성향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이니 선택은 본인의 몫이 겠고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손에서 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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