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아이패드 강좌

iOS7 비정품 케이블 사용방법

T.B 2013. 9. 19. 20:59



'iOS7 대란'이었다. 한국시간 오전에는 애플 서버 과부하로 아이튠즈 업데이트 도중 오류가 속출했고(그간 블로그에서 소개한데로 ipsw 다운로드 후 DFU 복원 방식의 업데이트를 한 경우 해당사항이 없다.) 외신에서는 iOS7 관련 리뷰, 평가, 새로운 기능 등에 의거 그야 말로 iOS7과 Apple 두 글자로 도배되는 중이다.


. iOS7 정식 ipsw 다운로드(참고)


The Loop의 Jim Dalrymple의 'Nobody likes change, but sometimes change is for the best. iOS 7 is one of those changes.'라는 평가처럼 iOS7은 그간 변화를 지양하던 보수적인 성향의 애플이 가진 메이저 업데이트 중 가장 큰 변화를 시도한 OS로 당장이야 '내가 이전에 사용했던 그것'이 하루 아침에 바뀌는 부분에 관하여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겠으나 iOS7은 분명 '성공한 모바일 OS'로 자리잡을 것이다.(참고)


그건 그렇고, 이제부터 애플 '얘기' 좀 하자. iOS7 부터 달라진 점이 200여가지가 넘는데 그거 일일히 나열하지는 않겠고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바로 '비정품 케이블(Unlicensed Lightning Cables)'의 사용을 애플이 막아버린 것이다.


무슨 얘기인가 하니, 30핀 케이블 기준 인터넷으로 개당 560원이면 살 수 있는 사제 케이블을 못쓰게 하고 애플에서 공식으로 판매중인 2만6천원 짜리를 사서 쓰라는 얘기다.(가격참고 1, 2) 비정품 케이블 사용으로 '배터리 폭발' 등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는 애플측의 주장도 맞는 얘기이기는 한데, '돈 주고 구매한 순간 부터 기기사용에 관한 권리와 책임은 소비자에게 있다.'는 점에서 '반-강매를 포함한 소비자 입장에서 불합리한 정책'이지 싶다.



현재 '비정품 케이블 사용 제한'은 A5+ 기기에만 해당된다. 직접 테스트 해본 결과 아이폰4는 해당사항이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베타1~GM 까지의 사용 중 아이폰4S 기준 GM 부터 비정품 케이블을 인식하지 못한채 연결과 끊김 현상이 반복되는 중이다. 아래는 비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을 인식시키는 팁(?)이다.(via)


1. Turn on USB power.

2. Plug in Lightning cable to iPhone.

3. Dismiss any warnings.

4. Unlock your iPhone.

5. Dismiss any remaining warnings.

6. Now with the screen turned on, unplug the Lightning cable.

7. Plug it back in.

8.Dismiss warning again. It should now charge.


참고로 애플은 비인가 케이블에 관한 서드파티 지원을 공식적으로 하지 않겠다.(비인가 케이블 쓰지 말라.)고 이미 밝혀둔 상태였다. 이렇게 되면 마모되기 쉬운 케이블에 관한 (국내)리퍼정책이 변경되야 하는데 해외에서야 케이블까지 리퍼가 어렵지 않지만 애플코리아에서는 케이블 리퍼에 인색하다. 이로써 비정품 케이블에 관한 호환성을 높여주는 Resupported 4.0+ 과 같은 트윅 때문이라도 '탈옥(Jailbreak, 애플이 제한 해 둔 틀을 깨 부수다.)'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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