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렛 시장에서의 90%라는 점유율로 사실상 독과점적 지위를 차지했던 애플에 대한 파해법을 안드로이드 진영이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것일까?
난공불략의 요새처럼 보이던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와 구글의 넥서스7의 '가격공세'에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여기에 에이서(ACER)라는 복병이 한껏 시장을 과열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iconia 라인업을 구축중인 ACER가 $99(한화 약 10만) 안드로이드 테블렛을 출시할 것이라는 WSJ의 소식이다.
WSJ는 정통한 관련 소식통에 의거하면, 'The ultra budget tablet'이라는 표현으로 ACER가 iconia B1 이라는 $99짜리 테블렛을 출시할 것이며, 사양은 아마존(Amazon)이나 반스앤노블(Barnes & Noble)의 구형기기 수준의 저사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킨들파이어나 누크(Nook)의 사양을 고려해봤을 때(참고) 7인치, 1024 X 600 디스플레이, 1.2GHz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스마트폰 = 아이폰, 테블렛 = 아이패드'가 고유명사화 됐었을 적에는 이런 가격적인 메리트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시장이 점차 과열되고 OS 수준의 평준화에 힘입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약진이 돋보인다. 다만, 구글이 모토로라를 통해 단독으로 X폰을 출시할 것이며 안드로이드 OS를 비공개 소스로 전환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구글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구글과의 관계가 단절될 것에 대비한 해법을 찾아내야만 할 것이다.
한편, 에이서는 iconia B1 외에 윈도우8 기반의 테블렛도 준비중이며 OS가 무료인 안드로이드 테블렛과는 달리 윈도우 기반의 테블렛이기 때문에 B1 수준의 가격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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