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5 베타3 배포 및 변경사항 [총정리]

애플이 iOS5 개발자 버전 베타3를 공식 배포했다. 이번 개발자 버전은 지난 베타1.2 와 같이 개발자 계정(연 99$)이 필요하며 UDID 인증을 해야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애플은 2주후에 GM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베타3가 베타 최종버전으로 9월 아이폰5와 함께 정식배포될 iOS5의 대부분의 features를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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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이번 iOS5에서 "Note and Known" 이슈를 수정하였으며 애플측에 따르면 이번 베타3 업데이트에 관하여
Accounts, AirPlay, Apple TV, Audio, CalDav, Calendar, GameKit, GameCenter, iBooks, iCloud Backup, iCloud Storage, iMessage, iTunes, MMS, Photo Adjustments, Reminders, Settings, Simulators, Springboard, Twitter, UI Automation, UIKit, WebKit, WiFi Syncing, Xcode 에 관한 수정을 발표했다. 자세한 발표내용은 아래 첨부한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확인할 수 있다.

iOS5_beta3.pdf

일반유저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점 몇가지를 짚어보면, Reminder(반복알림)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벨소리 처럼 문자음 변경이 가능해졌다.

아래 첨부사진에서보는 바와 같이 Location Services(GPS 위치설정)의 Enable, Disable 선택이 가능해졌으며, System Services라는 새로운 features로 몇가지 설정이 추가됐다. 또한 iTunes Wi-Fi Sync는 좀더 깔끔하게 변경됐다.

위치서비스 메뉴가 변경되었으며, Voice Roaming(음성로밍)이라는 기능이 추가됐다. iOS5에서는 음성명령으로 로밍서비스를 차단시킬 수 있다.

한편, 기대했던 멀티제스쳐(MT Gestures)는 빠졌으나, 다른 다른 제츠쳐인 Quick Gesture가 추가됐다. 기존에 물리적 버튼을 사용하는 방식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실행되는 제스쳐를 각각 첨부했다.

설정에 새로운 AssistiveTouch 메뉴가 생성되며 이를 ON  시키면 아이폰에서 그간 물리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메뉴를 터치로 사용할 수 있다.

Saved Gestures 기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제스쳐 패턴을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OS의 제스쳐 기능이 제한적인 패턴 내에서만 가능했던것과 달리 완전히 자유롭게 변경됐다.

AssistiveTouch(보조터치)의 추가로 모든 물리버튼을 대신하여 터치로 아이폰 아이패드를 작동시킬 수 있게됐다. iOS 4.3.0 시절에 잠깐 선보였던 멀티제스쳐(MT Gesture)로 인해 아이폰5에 홈버튼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루머를 만든 만큼, Assistive Touch 역시 아이폰6에서 모든 물리적 버튼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루머를 만들지도 모른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그대로 보조터치일 뿐 애플이 아이폰에서 물리버튼을 모두 제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며, 만약 그렇게 출시한다면 시장에서 외면을 받는 프로토타입으로 전락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Assistive Touch의 사용법과 자세한 features는 아래에 첨부한 구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자.

iOS5 베타 이전 버전의 경우 torrent파일과 설치법을 첨부하였으나 베타3에서는 첨부하지 않는다. 이유는 앞으로 2주후면 GM버전이 공개되기 때문에 굳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WWDC 2011에서 iOS의 미래를 제시하겠다던 애플의 발표만큼 이번 iOS5는 기능적인 측면과 features적인 측면 모두 3에서 4보다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현재 iOS5 베타3는 기존 탈옥툴인 sn0wbreeze와 redsn0w로 반탈옥이 가능한 상태로 이번 iOS5 베타3 공개로 몇가지 버그를 수정하여 업데이트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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