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으로는 중딩 때 처음 '백투더퓨처'를 봤던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날아다니는 보드(호버보드)나 날아다니는 차도 아니었고 '쓰레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였습니다. 부친께서 KT에 근무하셨던지라 어릴적 부터 IT나 모바일에 쉽게 노출되어 왔고 다른 또래들에 비해서 당시 고가였던 IT 모바일 장비를 쉽게 접했던지라 이런쪽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관심과 현실은 다르고 관심을 현실로 잇지 못했기에 하지 못한 것에 관한 동경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나? 싶기도 하구요.)
(영화속에서 실제로 등장했던 나이키의 디자인)
백투더퓨처에서 등장하는 미래가 바로 올해 2015년 입니다. 2015년 10월 21일은 백투더퓨처가 개봉한지 30주년이 되겠습니다. 이 30주년을 맞아 나이키(NIKE)에서는 영화속에서 등장했던 ★ '자동으로 끈이 묶이는' '파워레이스' 기능을 탑재한 새 나이키 맥이 등장했습니다.
이 특별한 나이키 맥은 2011년에 출시한 이전 버전인 '2011 Nike MAG' 과 디자인은 그대로입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한 마이클 제이 폭스의 신발에 비한다면 기능상으로는 부족하지만 영화 속 등장했던 그 신발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 특징으로는 충전이 가능하고 신발 전면의 나이키 로고, 뒷면에 LED 패널, 신발 바닥에도 LED로 장식됐으며 1회 충전으로 5시간까지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나이키 맥 한정판은 1,500컬레 한정으로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에 기부됐습니다. 나이키로 부터 이 신발을 선물 받은 마이클 제이 폭스는 토크쇼에 신고 나가서 자랑을 했다죠. 마이클 제이 폭스 재단은 파킨슨 병 퇴치를 위한 재단으로 이날 전달된 나이키 맥은 이베이를 통해서 경매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을 파킨슨병 퇴치 연구에 쓰인다고 합니다.
(나이키로 부터 선물을 받고 토크쇼에 출연하여 자랑하는 마이클 제이 폭스)
★ 믿기 어려우시겠습니다만, 나이키 시리즈는 '재태크'의 대상으로 특별판의 경우 원가의 몇배 이상씩 고가에 팔려나가는 중입니다. 참고로, 2011 Nike MAG은 $500(57만6,850원)이었는데, 이베이에 등장했던 이 제품의 경매가는 근 ★ $5,000까지 치솟았습니다.
백투더퓨처 한정판 나이키 맥은 ★ 2016년 정식발매 된다고 합니다.
Via: sneaker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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