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진짜 휘어지는 스마트폰 G플랙스

T.B 2013. 11. 13. 23:47


'똥을 꼭 찍어먹어 맛을 봐야' 이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는 것이 아니듯이 무언가에 관한 관심이 있다면 우선은 정보(피드)를 수집해야겠고 생각이라는 것과 판단이라는 것을 해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물론, 일부 소비자들은 매번 이게 똥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옆에서 '된장이요.' 하면 또 혹 해가지고 꼭 찍어먹어 맛을 봐야 똥인 줄 아는 소비자들이 있기는 합니다. 근데 참 재밌는게 매번 '된장이요.' 하면 계속해서 찍어먹는 다는 것이죠.


이번 포스팅은 디스하는 포스팅이 아니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얘기 꺼낸 이유는 그간 블로그를 통해서 출시 되지도 않은 아이폰5S, 아이패드에어, 아이패드미니2, 넥서스5에 관한 정확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LG에서 출시한 G-플랙스도 마찬가지였습니다.(참고)



스펙, 벤치마크, 디자인에 관한 평가 등 디테일한 내용들은 했던 얘기이니 생략하기로 하고 LG를 보면 참 답답한게, 휘어지지 않으면서 휘어지는 것처럼 '사기'를 친 삼성에 비해서 진짜 휘어지는 스마트폰을 만들어놓고도 그것에 관한 홍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G-플랙스는 짜 휘어지는 스마트폰이죠.


한가지 '미스'가 있다면 해상도인데 1280 x 720 HD 245 ppi 라는 것은 아쉽습니다만 RGB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펜타일(참고) 보다 눈 건강에는 좋겠습니다. 더불어 마이크로SD 슬롯이 없다는 것은 곡면 스마트폰 디자인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지만, 32GB에서 메모리 확장은 불가하겠네요.



G-플렉스에서 주목했던 부분은 총 3가지 입니다. 먼저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입니다. 삼성에서 이정도였으면 IT 기자님들 기획기사(참고) 알바 뛰느라 아주 '난리'가 낫을 법도 한데 참 안타까울 정도로 잠잠합니다.


G-플랙스에 탑재된 캡슐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필름 타입의 플라스틱 재질 의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의 무게가 7.2g이고 두께가 1mm도 아닌 0.44mm에 불과합니다. 거기에 갤럭시라운드가 '체적 문제(참고)'를 해결하지 못한채 출시된 반면에 LG는 3500mAh의 대용량 플랙서블 배터리 기술로 체적이라는 문제점을 완전히 극복했습니다.


셀프힐링(Self healing) 코팅기술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셀프힐링이란, 스마트폰 사용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자잘한 잔기스를 자가복원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잘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자가복원 기술은 LG가 처음이 아니라 작년 1월에 소개해드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닛산(Nissan)이 최초입니다. 이 포스팅은 닛산 얘기가 아니라 G-플랙스 얘기이니 만큼 여기서 줄이기로 하고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으로 대체하기로 합니다.(참고)



상단에 첨부한 2개의 동영상에서 보듯이 G-플랙스는 '진짜 휘어지는 스마트폰 입니다.' 어디 처럼 대충 찍어내서 광고로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LG에서는 G-플랙스의 디자인이 곡면 디자인이니 만큼 프로텍터(케이스 등) 사용이 힘들 것을 고려하여 셀프힐링을 채택하는 세심함을 보인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LG Z'라는 내부 코드네임에 근거하여 일부 국내 언론과 혹자들과는 다르게 해외출시의 가능성을 논했는데요.(참고) G-플랙스는 유럽에 이어 美 버라이즌을 제외한 AT&T, Sprint, T-Mobile 에서도 출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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