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S 후속 넥서스 프라임(Nexus Prime) 9월 출시 아이폰5와 맞불

오늘 소개해드릴 소식은 구글에서 레퍼런스로 각 제조사에 하청을 주고 판매중인 구글 넥서스폰 후속모델입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새로운 디바이스를 9월에 출시한다는 소식인데요. 아이폰5 출시에 맞춰서 동반출시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처음 소개된 것은 구글 I/O 2011(지난 5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대회)입니다. 안드로이드 4.0에 관해서는 아직 알려진바가 거의 없습니다만, ① 얼굴인식기능 ② 이전 버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충격적인(stunning) UI 와 API ③ 디스크 단편화 현상(fragmentation problem: 주로 윈도우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디스크에 기록/삭제를 반복할 수록 디스크 가용공간이 여기저기 흩어지는 현상) 문제 수정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로이드 4.0은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Gingerbread)와 안드로이드 3.0 허니콤(Honeycomb)을 접목시킨 OS로 진저브레드가 스마트폰 전용, 허니콤이 테블렛PC 전용인데 비해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스마트폰과 테블렛PC 공용입니다. (안드로이드계의 갱스터라 불리는 Magic의 경우 루팅을 통해서 허니콤이 돌아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5월 10일 Engadget 에서는 구글이 넥서스폰 후속모델을 Q4 2011을 타겟으로 출시한다고 했는데요. 오늘 새로운 소식(BGR)에 의하면 아이폰5가 출시되는 9월이 될 것이고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첫번째 기기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美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즌과 AT&T에서 아이폰5 판매 예정을 발표한데 이어, 해외애플전문지인 9to5MAC에서는 한국의 KT에 아이폰5로 추정되는 32GB/16GB/테스트모델이 등록된 정황을 포착하여 보도 한적이 있는 만큼 아이폰5의 9월 출시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폰 후속모델의 맞불이 과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아이폰5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무척 기대되는군요. (아이폰5는 아이폰4보다 곡선형의 디자인/듀얼코어 A5프로세서/전.후면 카메라 화소 향상/4.0인치 디스플레이 등의 루머가 있습니다. [참고: 한눈으로 보는 아이폰5 루머 총정리])

한편 구글의 차기 스마트폰인 넥서스프라임(Nexus Prime)에 관해서 루머가 남발되는중인데요.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은 CPU는 1.8Ghz가 아닌 듀얼코어 1.5GHz며 1GB램, 풀터치(no physical buttons), 720p 슈퍼아몰레드 HD 디스플레이입니다.

이번 넥서스프라임은 넥서스원(Nexus One)을 제조했던 HTC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SW지원은 구글이 담당하게 됩니다. 구글은 이 밖에도 넥서스패드(NuxusPad)라는 테블렛PC도 준비중인데요. 세계 최초의 구글 레퍼런스 테블렛으로 LG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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