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강좌

내 컴퓨터에서 안드로이드OS를 경험해보자!

T.B 2011. 7. 20. 08:00


내 컴퓨터(Windows7)에서 안드로이드OS를 돌리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도 아이폰을 쓰는 중이지만, iOS 디바이스(아이팟터치1G.2G.3G ☞ 아이폰3GS.4)를 오래써온 유저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폰의 화려한 스팩에 관하여 막연하게 "다음번에는 안드로이드 폰을 한번 써볼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럴때 무조건 바꾸는 경우 열이면 아홉은 후회한다. HW사양이 높다하더라도 애플에서 제공하는 SW최적화와 같은 기대는 꿈도 꿀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계 최초의 안드로이드3.0 허니콤과 듀얼코어CPU를 탑재하고 출시한 모토로라(Motorola)의 XOOM은 화려한 스팩에도 불구하고 한참 낮은 사양인 아이패드1과 GPU벤치마크결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이기도 했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Android Emulator v1.5 버전은 윈도우7에서 에뮬방식으로 안드로이드를 구동할 수 있는 에뮬레이터다. 설치와 사용법이 크게 어렵지 않다.

안드로이드OS를 윈도우7에 설치하기

① Android Emulator v1.5 for Windows 를 다운로드 받는다. 아래에 첨부판 파일을 다운로드 하여 적당한 곳에 압축을 해제한다.

Android_Emulator_1.5_PC.part01.rar

Android_Emulator_1.5_PC.part02.rar

Android_Emulator_1.5_PC.part03.rar

Android_Emulator_1.5_PC.part04.rar

Android_Emulator_1.5_PC.part05.rar

Android_Emulator_1.5_PC.part06.rar


② 압축을 해제한 폴더명을 Android-Emulator 로 바꿔준다.

③ 아래에 첨부한 패치파일을 다운로드 받는다.

Fixed EXE Files.rar


④ 다운로드 받은 패치파일을 압축해제해서 Android-Emulator 폴더에 덮어 쒸워준다.

내 컴퓨터에서 구동

처음 구동하면 아래와 같이 투박한 폰디자인과 허전한 UI의 안드로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구글(Google)에서 제공하는 무료OS로 각 제조사별로 UI가 다르다. 쉽게 예를 들면 모토로라(Motorola)에서 출시한 스마트폰과 HTC에서 출시한 스마트폰을 열어보면 생김새(features)가 다르다는 얘기다. Android-Emulator 는 각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커스텀UI를 탑재하지 않은 상태다.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구글검색을 지원한다.


전화 다이얼까지 진짜 폰처럼 쓸수 있지만, 유심카드를 연결할 방법이 없으니 전화는 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고 싶다면 고려해야할 3가지

1980년대 PC(Personal Computer: 개인용컴퓨터)로 시장을 장악했던 애플은 그 독단성과 패쇄성으로 자멸한지 무려 30년 만에 스티븐잡스가 들고나온 아이팟터치를 발판으로 아이폰.아이패드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모바일시장 장악은 물론 이제 2011뉴맥북에어(New MackbookAir)를 발판으로 노트북.넷북 시장까지 진입중이다.

그러나 현재 애플과 잡스의 모습은 과거 80년대와 같이 여전이 독단적이고 패쇄적이다. 이러한 독단성과 패쇄성은 애플에게 부메랑으로 작용하여 향후 3년안에 구글과 MS(마이크로소프트)에게 시장을 내주고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애플을 매니아급으로 전락하게 만들 수도 있다.

본 글에서는 아이폰 유저가 당장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면 "열에 아홉은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비하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다. 아이폰을 사용중이면서도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꾸고 싶다면 참고해야할 몇가지를 짚어보고, 에뮬레이터를 통해 실제로 경험해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장 안드로이드폰으로 바꾼다면 크게 3가지 문제점을 꼽을 수 있다.

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태생적인 보안문제

② 컨텐츠 부족: 애플 앱스토어 약 50만 vs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약 30만으로 지난 몇년간 안드로이드 컨텐츠의 비약적인 약진은 있었으나, 3류 공상과학소설전문 국내 IT뉴스 찌라시 기자님들께서 말하는 것처럼 앱스토어의 컨텐츠를 따라잡은 것은 아직 아니다. 안드로이드마켓은 사전검열이 없기때문에 누구나 아무거나 등록할 수 있다. 그게 악성코드가 심어져있건 1초실행되고 종료되는 어이없는 앱이건 일단 등록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여전히 안드로이드 앱의 컨텐츠 부족현상은 극심하다.

③ 안드로이드 진영 각 제조사의 SW최적화 능력부족: 이 부분에서는 자칭 글로벌 초일류기업 삼성이 독보적이다.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시리즈를 프로젝트명 SS2(Super Premium Series2로 갤럭시1, 참고로 SS1은 옴이아였다.)로 카피한것은 이제 이슈도 못된다. SW를 최적화 시킬 능력이 부족하고 대충 하드웨어나 카피하여 만들어대니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지만, 3류 공상과학소설전문 국내 IT뉴스 찌라시에서는 해당내용을 언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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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의 경우 Sense UI 로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업체(삼성, LG, 소니, 모토로라 등)와 달리 HW스펙보다 SW최적화에 초점을 맞추는 중이기도 하다.

이러한 단점들은 분명 개선될 것이다. 과거 MS를 선봉장으로 기업연합에 애플이 고립됐듯이 이번에도 구글을 선봉장으로 40여개의 기업연합에 언젠가는 시장을 내줄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안드로이드폰은 시기상조인듯 싶다. 물론, 2년쓴다는 전제하에 약 175만원짜리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이나 쓸거면 아무거나 써도 상관없다.

※ Android-Emulator 에 더 많은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하고 싶다면, [바로가기]를 참고
※ HTC의 Hero's Sense UI를 설치하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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